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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31 09:35
정장 차려입으니까 핫하다고 넘 좋아하던데
그 후로 좀 멋지다 싶은 옷 입은 사람 보이면 기절시켜놓고 에디한테 빨리 갈아입엉❤️ 했으면 좋겠다 에디는 환장하겠지…
이 미친짓을 멈추기 위해 에디 옷 선택권을 베놈이 가죠갔으면 ㅋㅋ
쇼핑할 때도 베놈 허락 받은 후에 옷 구매 가능하고 밖에 나갈 때도 에디가 자기 맘에 안 드는 옷 입으면 안 나간다고 뻐팅김
베놈의 옷갈아입히기 놀이 때문에 갑자기 패션 죽이는 에디가 되버린거지
(베놈의 에디 옷 취향 : 좀 작나 싶게 딱 붙는 셔츠, 팔뚝이랑 가슴 라인 다 드러나는 얇은 니트, 아님 가죽 자켓이나 아예 세미 정장 등 여기에 어울리게 아침마다 머리 만져주고 면도해주고 깔끔해진 에디 보면서 음음~하고 만족한 후 같이 나감)
근데 늘 에디에게 딱 어울리는 차림으로 다니다보니까 주변에 호오..? 하는 사람들이 많아진거임 갑자기 썰물처럼 밀려오는 플러팅에 위기감을 느끼는 베놈임
결국 에디는 다시 돼지감자로 돌아옴
(에디: 너 내가 헛짓거리 작작하랬지,,,)
하지만 에디의 핫한 모습은 즐기고 싶은 베놈 쌔끈하게 입혀놓고 집에서만 감상하면 되잖아? 에디 현타 두배지만 알빠임??
사실 밖에선 대가리 꺼내놓고 에디 감상하기 어려운데 집 안에서는 마음껏 봐도됨!
대신 베놈이 입혀놓은 핏되는 검은 셔츠에 딱 발목까지 떨어지는 검은 정장 바지 (베놈이 칼각으로 다려놓음) 입고 집안일하다가 개빡친 에디가 주걱으로 베놈 대가리 난타함

베놈 에디 옷 산다고 인터넷 쇼핑까지 섭렵하게 되는데 온갖 사이트 구경하다가
연인 사이의 이벤트 의상 판매하는 곳을 발견하게됨…
며칠 후 에디 택배 받고 소리지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