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ygall.com/60978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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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30 08:27
보고싶다
둘 다 한동네에 쭉 살아서 학교도 같고 심지어 지금은 일하는 회사도 같은데
학생 땐 노는 무리가 달라서 근무지에서는 부서가 달라서 서로 대화한 적이 별로 없고 당연히 친하지도 않음
근데 취미는 또 같은지 자꾸 같은 공간에서 마주침
인사도 대충 어색하게 목만 까딱이는 수준이었다가
마주치는 게 잦아지니까 각 잡고 허니비가 먼저 인사했으면 좋겠다
인사말 들은 사카켄 갑자기 표정 굳어져서
허니비 내가 뭐 잘못 말했나? 하는데
너 나랑 동창인데 왜 말을 그렇게 해...?
존칭 써가며 인사한 게 서운했던 거임ㅠ
알고보니 사실은 말 한번 걸어보려고 회사에서도 동네에서도 계속 기웃댔던 거고
취미도 얼결에 들은 거 기억했다가 무작정 가서 기다렸던거ㅋㅋ
말 한번 트고 급속도로 친해져라
둘 다 한동네에 쭉 살아서 학교도 같고 심지어 지금은 일하는 회사도 같은데
학생 땐 노는 무리가 달라서 근무지에서는 부서가 달라서 서로 대화한 적이 별로 없고 당연히 친하지도 않음
근데 취미는 또 같은지 자꾸 같은 공간에서 마주침
인사도 대충 어색하게 목만 까딱이는 수준이었다가
마주치는 게 잦아지니까 각 잡고 허니비가 먼저 인사했으면 좋겠다
인사말 들은 사카켄 갑자기 표정 굳어져서
허니비 내가 뭐 잘못 말했나? 하는데
너 나랑 동창인데 왜 말을 그렇게 해...?
존칭 써가며 인사한 게 서운했던 거임ㅠ
알고보니 사실은 말 한번 걸어보려고 회사에서도 동네에서도 계속 기웃댔던 거고
취미도 얼결에 들은 거 기억했다가 무작정 가서 기다렸던거ㅋㅋ
말 한번 트고 급속도로 친해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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