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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한정된 부지 안에만 생존 가능했던 건데
(민증 없는 불법체류자들도)

난민이 점점 많아지니까 어쩔 수 없이 건물 위에 건물을 얹어 계속 쌓다보니 높아질 수밖에 없었고

놀랍게도 맨 사이드에서 받쳐주고 있는 사이드쪽 건물들 빼고는 내부에 있는 건물들 사이사이에는 그 어떠한 받침용 골조가 없었는데도 쓰러지지 않았다는 게 건축학 기준으로는 미스테리였다고 함

그래서 건축학자 사이에서는
구룡성채는 기네스북에 올라야 하는 문화재다...라는 말이 많았고 철거될 때 정말 많은 학자들이 안타까워 했다고 함ㅜㅋㅋㅋㅋㅋ

저 영역 안에 살던 난민만 총 5~6만 명이었으니
인구밀도가 살인적인 수준이었고(잠실 야구경기장 크기 정도)

이웃이 어떤 사람인지 잘 알지도 못하는 건 당연했고
서로 출신도 안 물어보는 게 관례였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