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ygall.com/609416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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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6 23:50
재밋게 보다가 한 번 씩 나와준다는 짱구 공포 단편... 저저 공허한 눈깔보소? 스토리는 기억안나는데 인형 비주얼만큼은 공포였던걸로 기억함
근데 짱구 공포하면 얘가 아미고! 하면서 나와줘야 됨 ㅇㅈ? 지금 나오는 짱구 극장판은 선녀임 초창기에는 제작자가 무슨 생각으로 만들었는지 모르겠음...
프랑스 인형은 이거에 비하면 걍 토이스토리임 사람들은 철수 엄마가 무섭다고 했지만 나는 이 장면이 지금도 무서움 이 장면 말고도 민폐커플 쫓아오는 것도 존무인데 다른 붕들의 심신 안정을 위해서 안가져옴
그나저나 이게 아동용? 한반도의 아이들은 도대체 무엇을 보고 자라는가
참고로 버젓이 티비에 방영된 장면임...근데 나중엔 삭제되어 다시 나오는 바람에 누구는 봤다하고 누구는 못봤다라는 주장이 공존하는 기묘한 장면임 암튼 지가 이 두 눈으로 똑똑히 봣당께요?
누군가에겐 인생영화지만 과거의 나한텐 인생에서 마주치고 싶지 않은 영화임
지금은 명작~스고이네~이럼서 보지만 처음 봤을땐 사슴신 얼굴 존나 무서웠음 왜 빤히 쳐다보시죠? 3초이상 눈마주치면 죽는 그림같음...근데 작품 자체가 경각심을 일깨워주기 위해 좀 공포스럽게 만든거 같기도 함
이거 보고 한동안 침대 밑 못봄 아니 근데 들어보세요 좀 무섭게 생기지 않았냐? 지금도 어디 가구 밑을 들쳐보면 쟤가 막 쳐다보고 있을거같다고
얘땜에 영화관에서 탈주함 아즈카반이 극장에서 본 내 첫 해포영화인데 기차씬에서 조짐이 보이더니 호숫가에서 못 참음...창조주 손 붙들고 울면서 나옴
사실 아즈카반 자체가 나한텐 공포영화였음 그 어느하나 안 무서운 장면이 없었음 나는 그 버스에 달려있던 키링남도 무서웠는걸
근데 지금은 최애 해포영화임 사람은 성장하는 것이다
지금이야 재밌게 잘만 보지만 그때는 존나 공포 그 자체였음 라떼는 이왜아동용? 싶은 애들도 대충 12세 딱지붙고 티비에서 틀어줬다 이거야...
암튼 과거엔 사다코지만 현재는 사와코인 작품이 많음 그만큼 내 대가리가 커졌단 의미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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