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ygall.com/609304617
view 1565
2024.10.26 00:18
재생다운로드Tumblr_l_45478409725510.gif
재생다운로드Tumblr_l_45389828268419.gif
근데 이제 텐션 하나없고 인터페이스라고 하기에도 웃긴 그런거 보고싶다
영문도 모르고 외계 금속으로 된 거대한 방에 갇힌 스커지와 옵대장님 [인터페이스를 하지 않으면 나가지 못하는 방]이라고 써있는 벽면이지만 시각센서로 인식한걸 받아들이지 못해서 몇 번이고 옵틱 깜빡이는 옵대장이랑 하!하고 어이없다는 듯 웃다가 눈 길게 뜨고 벌써부터 옵대장 몸 훑는 스커지 벌써 꼴림
스커지 시선은 가뜩이나 예민한 옵대장의 성질을 더욱 건드렸고 뭘 보냐며 개빡쳐서 배틀마스크 장착하고 도끼 꺼내들고 한참 뒹굴며 존나개같이 싸워야함 그래야 쿨링팬 돌아가는 소리랑 흥분에 동체에 에너존 도는게 전투의 흥분인지 꼴림인지 구분이 되질 않으니까ㅎㅎ
솔직히 라오비 초반에 옵대장 스커지한테 힘으로 밀릴때 존나꼴렸다 나만 그런게 아닐듯 그러니까 한참 싸우고 구르다 도끼 걷어차이고 바닥에 눕혀지고 스커지에게 팔 밟히는 옵대장 좋다 이제 어떻게 해야하나 스커지가 방을 둘러보겠지 이음매라곤 보이지않는 견고한 벽과 두 메크의 키를 조금 넘는 낮은 천장과 사이버트론 언어로 적힌 저 문구
유니크론의 짓인가 트랜스워프키의 오류인가 여기까지 생각했을쯤 다시 옵티머스에게 차여서 넘어지는 스커지 상황역전되는데 옵대장이 스커지 목에 블레이드 들이대고 멈출거임 방금 전 개같이 구르며 싸울때 벽 여기저기를 이온포를 쏘고 부딪혔는데도 벽엔 생채기 하나없었음 보통 방법으론 이 단단한 방 안에서 나갈 방법이 없단걸 깨닫고나니 옵대장 눈이 깊어지고 그 생각을 읽었다는듯 밑에 깔린 스커지가 웃겠지
인터페이스. 옵티머스는 입술 플레이트가 망가질만큼 짓씹다가 그대로 스커지 옆구리 찌를거임. 스커지가 낮게 신음 흘리며 반사적으로 옆구리에 박힌 블레이드를 붙잡겠지 옆구리에서 흘러나온 에너존이 아래로 흐르고 이내 옵대장이 스커지 하부패널을 열어 젖힐거임 "?!" 스커지가 옆구리의 고통도 잊고 놀란 눈으로 내려보면 이미 옵대장은 스커지 스파이크를 꺼내서 옆구리 상처에서 흐른 에너존으로 문지르고 있을듯
무성의하고 금방이라도 스파이크를 박살내 버릴듯이 손에 힘을 쥐고서 이게 무기를 흔드는건지 핸드잡인지 모를 뭔가를 하는 옵대장의 눈이 워낙 흉흉해서 상황이 어처구니 없는 것과 별개로 자극은 확실히 오니까 착실하게 흥분하고 스파이크 단단하게 세우는 스커지. 더 해보라는듯 오만하게 올려보는 시선때문에 옵티머스 분노와 모멸감으로 회로가 탈듯이 지끈거리는데 라오비 옵대장이라면 당장 여기서 빠져나가야 한다 여기서 더 시간 끌 수 없다는 절박함과 조급함이 앞서서 눈 질끈감고 손 움직일듯
그렇게 대충 얼마 하지도 않아서 옵대장이 몸 일으키고 자기 하부 패널이랑 밸브 직접 열어서 풀지도 않고 그대로 스커지 스파이크 위에 내려앉으면 좋겠음 프라임이 뭘 할지 한 번 보자 하던 스커지도 좀 놀라서 상체 일으키며 옵대장 허리 붙잡으려다 내부가 조이는게 아니라 비트는 수준으로 수축해서 찡그리는데 옵대장이 스커지 손 쳐내면서 짓씹는 소리로 "가만히 있어." 이러면 좋겠음. 스커지 몸짚은 팔이랑 허벅지가 덜덜떨리고 삽입한 벨브가 갑작스런 충격에 찢어져서 상처에서 새어나온 에너존이 허벅지 아래로 줄줄 흐르는데 옵대장이 그대로 고통 참으며 허리 움직이면서 기승위하면 너무 좋다.
스커지랑 인터페이스를 해야하는 죽기보다 싫은 상황인데 죽을수는 없으니 대충 인터페이스 흉내라도 내지만 스커지를 상대로 정말 단 한순간도 흥분하고싶지 않아서 통증같은건 참는게 낫다는 생각으로 고통스럽게 밸브여는걸 자처하는 옵대장이 좋음. 위에서 허리 흔드는 옵대장 허벅지랑 가슴 붙잡으면서 한 두번 해본 솜씨가 아닌데 오토봇들이 좋은 대장을 두었군그래 이런식으로 입터니까 옵대장한테 얼굴맞고 입 틀어막히는 스커지 좋다 보면볼수록 이 성격 존나 맘에든다고 눈 가늘게 뜨고 웃는 스커지좋다 옵대장 잘싸우고 몸도 잘쓰니까 허리도 존나 잘 흔들겠지 스커지 저렇게 조롱하고 입턴게 우습게도 위에서 스스로 몸 흔드는 프라임에 브레인 모듈 녹을지경으로 흥분해서 금방 옵대장 안에 트랜스플루이드 싸지를듯 동시에 덜컹- 하면서 문 열리는 소리 들리겠지? 옵티머스가 헛구역질 나는 속에도 됐다 라고 생각하며 잠금장치 열리는 소리가 난 방향으로 눈 돌리는데 그순간 우당탕탕 소리내면서 시야가 뒤집어지고 바닥에 엎어져 스커지에게 제압당할듯 그리고 완전히 눈 돌아간 스커지에게 그대로 ㄱㄱ당하는 옵대장님 보고싶다 진짜 넝마가 될정도로 당해서 손 하나 까딱못할쯤 오토봇에게 구출되거나 메옵적으로 메가카한테 발각되는 그런거 보고싶음 이게 다 라오비 옵티머스가 인간불신예민까칠지랄처연하고 성질 존나부려서 i love your fire소리나 들으며 스커지 마음에 들었기 때문이다






스커지옵티 약메가옵티 옵티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