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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5 23:57




가 실화


2019년에 올라온 맨중맨의 캥국 친구 거스 워랜드 라디오 방송에 놀즈가 출연해서 나눈 대화임
거스랑 다른 진행자들이 같이 라디오 진행하는데 그 분들도 쭉 맨중맨 알았던 친한 친구인듯 


오역의역 주의



거스 "안녕하세요, 라이언. 거스 워랜드입니다. 요즘 어때요?"

놀즈 "잘 지내죠, 거스. 당신은요?"

"친구, 내 삶의 대부분은 잘 풀리고 있어요. 하지만... 내가 거의 45년을 쌓아올려온 우정을, 당신이 데드풀과 셀렙으로서의 지위를 이용해 나와 내 가장 친한 친구 사이에 슬쩍 끼어드려는 느낌이 드네요? 유쾌하지 않아요. 그래서 이런 말을 하게 될 기회가 생겨 기쁜데, 휴 옆에서 꺼져요. 그래주면 기쁠겁니다."

"글쎄요, 거스. 당신에게 뭐라고 이야기해야 할지... 휴는 제게 당신하고는 끝났다고 했거든요? 그리고 절 거스 2.0이라고 불러요. 그게 무슨 뜻인진 모르겠지만?"

다른 진행자 "일이 재밌어지네."

"그리고 저번엔... 저번에 휴랑 어울리고 있었거든요, 우리가 매일 두 번씩 하는 해변 조깅을 하고 있었죠. 휴가 말하기를, 라이언, 네가 내 새로운 베프야. 제가 그 자리를 딱 차지한거죠. 우리가 하는 모든 게 뮤지컬처럼 웅장하게 느껴져요. 무슨 우정에 관한 TV 영화처럼 말이죠. 아름다운 일이에요."

"잭코(휴 별명)에 대해 좋은 말들을 해주시는데, 저는 휴가 15살 때부터 그의 마음에 있었다고요. 아니, 난 사실 휴가 다섯 살 때부터 옆에 있었어요."

다른 진행자 "에이, 그러지 마."

"휴하고 모든 어려움과 기쁨을 함께 했고요. 여자친구하고 처음으로 헤어졌을 때, 처음 술 마시고 토했을 때, 처음으로 과속했을 때, 처음으로 여자친구하고 헤어졌을 때... 당신은 그냥 그의 삶에 갑자기 끼어든 거예요. 이제 와서 모든 게 "다 잘됐다"고 생각하겠지만 말이죠."

"그러게요, 당신이 힘든 일은 다 했네요. 휴의 기반을 잘 다져주셨구요. 전 그냥 휴가 동정을 잃기만 기다릴게요."

"대체 당신의 우정이 뭐가 그렇게 특별하죠? 잭은 정말 많은 사람들을 만났어요. 잭이 할리우드에서 인기가 치솟은 지난 20년 동안 말이죠. 하지만 잭이 당신처럼 이야기한 상대는 없었어요. 보통은, 함께 일해서 좋았다, 좋은 사람이었다, 이 정도로 말하는데, 제가 잭하고 이야기하고 메일을 주고받을 때마다, 그는 당신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아요."

다른 진행자 "진짜로."

"뭐 당신이 꽤 특별한 사람일 수도 있겠다고 나까지 믿을 것 같아요. 그러니까 당신이 조금만 물러나주면 좋겠거든요? 내가 버티고 있으니까."

"당신이 원한다면 한 발자국 물러나줄 수는 있어요, 하지만 문제는.... 제 생각엔 휴가 말이죠. 농담을 멈추고 진지하게 휴 잭맨에 대해 한 가지를 말해보자면요. 그런 사람은 두 번 다시 없을 거예요. 정말로요."

다른 진행자 "그렇지."

"당신이 호주인이라면, 엄청나게 자랑스럽겠죠. 이렇게 많은 것을 이루고 할리우드에서 이렇게 잘나가는 사람이 호주를 대표하고 있으니까요. 심지어 열다섯 무렵에 가졌던 마음을 그대로 유지한 채로 말이죠. 휴는 친절하면서도 재능이 뛰어난 사람이고, 모든 사람이 알아요. 그가 뛰어난 배우라는 걸. 휴는 좋은 인간이에요. 그래서 생각했죠. 이 거스란 남자를 밀쳐내고 할리우드에서 최고인 인간을 얻어야겠어."

"라이언, 정말 만나서 반가웠어요. 개인적으로는 당신에게 약간 실망했지만... 다들 알다시피 당신은 멋진 배우죠. 그냥 좀만 물러나요. 한 5퍼센트, 10퍼센트 정도만. 그냥 조금만 물러나요."

"농담 다 빼고 말할게요. 걱정할 거 없어요, 거스. ...그게 지금 내가 해야 할 말이겠죠?"






참고로 거스는 놀즈가 풀버린 홍보 돌면서 한 너튭 영상에서 언급을 했었는데 

"어떻게 맨중맨이 다시 울버린을 연기하도록 설득했죠?" 라는 질문에 놀즈가

"휴한텐 캥국에 거스라는 베프가 있거든요. 그래서 제가 그랬죠. 거스 좆까. 내가 당신 베스트 프렌드가 될게. 내가 거스보다 당신을 사랑해줄 수 있어." 이랬었음


저 영상 보고는 진짜 뜬금없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역사가 있었다니 ㅁㅊ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