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못ㅈㅇ




아 너무 수상하게 싸인볼이 많은 바비 사무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구공 그냥 있는것도 아니고 저렇게 예쁘게 케이스 끼워서 장식해 놓은거 보면 싸인볼인것 같은데 야구배트도 애지중지 벽에다 걸어 놓고 럭비헬맷이랑 럭비공까지 ㅋㅋㅋㅋㅋㅋ 바비 의외로 스포츠 덕후면 중령님이랑 은근 말 잘 통할지도 ㅋㅋㅋㅋㅋ







페리랑 이러고 지지고 볶고 싸우다가도 야구할 시간 되면 "야 그만하자" 이래서 페리가 "뭐? 너 지금 내 말 피하는 거냐"면서 난리난리치면 "아 그래 니가 이겼다 됐지?" 하고 바쁘게 손 내젓고 가가지고 페리 벙쪄서 대체 뭐하나 하는데 앉아서 tv 핸드폰 태블릿 노트북 다 켜놓고 야구 보고 있을듯 

바비 집에는 더 애지중지하는 야구공 컬렉션 있을 것 같은데 페리 바비랑 싸우다가 눈 돌아서 손에 집히는대로 던졌는데 그게 하필 바비가 제일 소중하게 생각하는 야구공인거... 어릴때 야구 경기장 가서 받았던 첫 홈런싸인볼이라던가 그래서 자기랑 치고박고해도 눈 하나 깜짝 안하던 애가 야구공 하나에 펑펑 우는거 보고 페리 쩔쩔매고 이 다음부터 바비가 아예 페리 본척도 안해서 경매에서 비싸게 올라온 싸인볼 사다 바치고 나서야 바비 겨우 진정될듯


그리고 페리 테니스만 좀 쳤지 야구 관심도 없고 한번도 본 적 없을 것 같은데 바비랑 같이 야구 보다가





뭐? 스트라이크? 저 새끼 노조측이야?




...? 그새끼가 심판이에요 심판




뭐? 심판을 매수를 했어?




....이새끼들이 심판을 매수하는 노력이라도 좀 했으면 좋겠다 시발




...?


페리 야구 룰이나 용어 이런거 하나도 몰라서 바비 환장하게 만들 것 같음 ㅋㅋㅋㅋ 바비 야구 보는날 맨날 기분 안좋아보여서 페리가 "이기는 팀을 좋아하면 안되는거야?" 했다가 바비 극대노하고 페리 또 싸인볼 사다 바쳐야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