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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4 15:43
어떤 작품에서는 알파 트라이온이 미래를 읽을 수도 있었다고 하던데 트포원에서도 미래를 가끔 아주 살짝 볼 수 있었다는 설정으로

당연 하이가드들이랑 형제 프라임들만 알고 있던 사실이었는데 몇몇 겁없는 하이가드들이 찾아가서 제 미래는 어쩔까요 콘적스 엔듀라는 어떨까요 물어보는 일도 있었을 거임 알파 트라이온은 혼내거나 하지는 않으셨지만 모든 질문에 답해주지는 않았음. 하지만 대답해 준 질문의 답은 모두 맞았다지.

이렇게 되니 삼간부도 궁금해져서 알파 트라이온에게 물어봄. 그래도 프라임에게 너무 시시콜콜하게 여쭤보는 것도 좀 그렇고 미래의 일을 너무 아는 것도 안 좋다고 하니 뭘 물어볼까 고민하다가 우리 콘적스는 누가 될지만 물어보기로 함. 알파 트라이온은 고개를 끄덕이셨음. 그리고

"쇼크웨이브, 너는 선한 마음을 누구보다도 가장 앞장서 실천하는 콘적스를 얻게 될 거다. 사운드웨이브, 네 마음을 너보다도 잘 알고 이해할 이가 네 앞에 나타날 거다. 스타스크림, 네 영원한 동반자는 늘 네 좋은 점을 찾아낼 게다. 많은 시간이 흘러야 하겠지만 결국에는 영원하리라."

이러셔서 셋 모두 ? 하다가 나왔음. 누굴라나? 너무 모호한 것 같기도 하고... 쇼웨는 뭐 콘적스가 착하면 좋지 했고 사웨는 말은 좋지만 그런 메크가 있긴 한 걸까 살짝 불안하고 스스는 안 그래도 자기는 좋은 점밖에 없다고 콧방귀를 낌. 뭐 덕담 들은 셈 치기로 하고 셋은 다시 임무에 복귀했음.





그리고 50사이클하고도 다시 아주아주 오랜 시간이 흘러

쇼크웨이브는 선함과 그에 맞먹는 기백으로 가장 앞장서서 오토봇들을 호령하는 사령관을 만나게 되었고

사운드웨이브는 끝없는 도청과 감청 전쟁과 첩보 싸움 끝에 자신의 심리를 본인보다 더 잘 꿰뚫게 된 오토봇 특수부대 대장을 만나게 되었고

스타스크림은 언제 어디서든 말이 끊이지 않고 항상 상대의 긍정적인 면을 보려고 노력하는 이상한 노란 오토봇을 만나게 되었음.



해피 엔딩!









+) 센티넬도 예언을 받았었음.

"네 가장 신실한 추종자가 너를 죽일 것이다."

센티넬은, 예언 따위는 믿지 않았지만 본인의 안전을 위해 주위를 반자동 로봇병사인 트래커 부대로 채웠음. 에어라크니드를 신임했지만 완전히 믿지는 않았고 자기의 위협이 될 것 같은 특수개체가 될 만한 메크들의 코그를 빼 광부로 일하게 만들었음.

예언은 이루어졌음.





쇼키엘리/숔엘 사웨재즈 스스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