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할수록 다행이다 싶음

손님방에 장난감방이 따로 있고 아들 생일마다 온갖 사치품목 선물(전자기기, 산악자전거 포함 3n개 이상) 채워줄 만큼 넘치게 잘 사는 집인데도 어린 조카 다락방만도 못한 벽장에 가둬놓고 알뜰하게 시급 없는 식모처럼 부려먹으면서(원작 보면 해리가 집안일도 함) 학대한 것만 봐도..ㅠ

제임스-버논 첫만남 때 제임스 가난하다 생각해서 마법사들은 실업수당 받냐 조롱하다가 제임스가 순금화된 재산 설명하니까 자기 놀리냐 발작났던거 + 페튜니아가 자기보다 뭐든 잘났던 여동생이 그나마 버논보다 경제적으로 못해보이는 남자랑 결혼했다 믿으면서 해리한테 패드립 쳐가며 자존감 채웠던거 생각하면 제임스가 마법세계 재벌 집안에 해리가 상속자란 사실을 안다? 열등감 폭주해서 더 괴롭혔을게 뻔함

그래서 과몰입 날조충들이 양육비 핑계로 타캐들 밈화하고 혐질할 때마다 ㄹㅇ 원작 안봤구나 싶음 더즐리 부부는 해리 재산 미리 알았다면 양육비 정도가 아니라 뼛속까지 털어가려고 했을 사람들임 돈 욕심 때문보다도 본인들이 마음껏 하대하고 무시해도 마땅한 해리가 부자라는 게 꼴보기 싫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