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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1 09:20
옵대장이 자길 냉정하게 추방한 순간 저기 구덩이 밑에서 나온게 뭐든 오라이온은 아니라고 생각했을듯
게다가 프라임이 된 이후 오라이온과 성격이 판이하게 달라지고 오라이온 본인이라기엔 이질적이여서 점점 더 그런 생각 굳히게 될 것 같아
옵대장도 처음엔 메가트론 안 어딘가에 디십육이 그대로 있을거라고 생각하며 회유해보려 노력하지만 점점 더 과격하게 변해가는 메가트론 모습 보면서 포기하게 됐을듯
그렇게 자기 대하는 모습이 변한거 보면서 더더욱 오라이온과 프라임은 같은 존재가 아니라고 생각하게 되고 메가트론도 자기안 어딘가에 존재하는 디십육의 오라이온을 완전히 지워버렸을듯
근데 트포프 옵대장 기억상실에피처럼 사고가 나서 옵대장이 메가트론 앞에서 오라이온팩스로 돌아가버리는 사고 났으면 좋겠다
옵대장이 순둥하고 순진한 눈망울로 “디? 여긴 어디야? 센티넬은 어떻게 됐어?” 라고 하니 메가카도 아주 잠깐 놀라다가 총포 거두고 웃으면서 “괜찮아 이제 다 끝났어, 팩스.” 하고 그대로 오라이온을 디셉티콘 본거지로 데려갔으면 좋겠다
수천년동안 쌓인 연설 스킬로 오라이온에게 넌 원래 디셉티콘이였다고 회유하며 자기 옆에 붙잡아 두려는데 옵티머스 프라임을 죽이려면 지금이 제일 적기라는걸 알면서도 죽이지 못하는 이유가 차마 오라이온을 두번씩 제 손으로 죽일 수는 없어서인게 보고 싶다
오라이온팩스이던 때의 기억 밖에 없는 옵티머스 프라임은 그저 좀 망가진 오라이온 팩스라고 생각해서 이제야 오라이온 돌려 받은거나 마찬가지니까
디오라 메가옵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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