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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1 05:57
제일 많이 들었던 게 남자 예술가들이 여자들이 임신출산하는 게 부러워서 예술에 뛰어드는 거다란 얘기였고
근데 임신출산이라는 것이 얼마나 끔찍한지 모르던 시절에도 그게 딱히 부러워할 능력은 아니란 생각에 저게 좀 심한 헛소리 같았는데
나이들수록 이게 단순한 창작욕구가 아니라 자기 존재를 복제해서 영원불멸의 삶을 살겠다는 나르시시스트적 욕망이라는 게 저 질투의 근원에 있다는 걸 깨닫게 되고
실제로 많은 여자들도 같은 이유로 임신출산을 한다는 걸 알게 되니까
ㄱㄴ에 저 AI가 백인남자들이 애를 낳는 방법이라는 게 너무 확 와닿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