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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1 02:18
아주 어릴때부터 행맨은 전생을 기억하고 루스터를 찾음.
가족들은 꼬물거리는 손으로 알아보지도 못할 얼굴을 그리고 이 사람 찾아달라고 우는 행맨 달래느라 힘들었을거임.
그러나 어릴 때 얘기고, 성장하면서는 점차 희미한 기억으로 변함. 아직도 브래들리라는 이름이 들리면 뒤돌아보지만 루스터를 만나리라는 기대는 접은지 오래인거.
그러다 대학에서 루스터를 처음 만남.
출석체크 중 브래들리, 라는 이름이 들리자마자 뒤돌아봤고 바로 알아봤겠지. 이번 생의 루스터는 전생과 반대로 행맨보다 다섯살 어렸음. 그래서 못찾았나? 생각하면서 행맨은 지금이라도 찾았으니 됐다고 생각할듯. 그리고 당연히 루스터도 자신을 알 거라고 생각하고 다가가는데, 루스터는 전혀 기억을 못하는 거임.
솔직히 조금 실망했지만... 이번 생의 루스터도 여전히 자신이 아는 루스터였음. 발그레한 뺨으로 자신의 전화번호를 묻길래, 천천히 다시 시작하면 되지, 뭐. 일단 친구부터 시작해야겠다. 생각하는 행맨임.
행맨은, 번호를 알려주고 떠나는 뒷모습을 루스터가 한참이나 바라보고 있었다는 건 알지 못함.
루스터가 전생을 기억한다는 것도.
어떻게 잊을 수가 있을까?
나를 위해 대신 미사일을 맞고 추락하던 모습이, 눈을 감으면 어제처럼 생생한데.
행맨이 죽은지 5년후, 똑같은 방식으로 추락하는 전투기 안에서 루스터는 웃고 있었음.
행맨은 자신이 죽고나서의 루스터를 모름.
그걸 알고 있었다면, 전생을 기억하는 루스터따위는 찾지 않았을 거임.
루스터는 드디어 찾은 행맨과 고작 연인놀음따위 할 생각 없음. 이번에야말로, 그 무엇에도 행맨을 빼앗기지 않을 생각이니까.
연반이랑 판타지랑 이것저것 합쳐서... 이런거 보고싶음ㅜㅜ
센세가 제발 써줘 루스터행맨 루행 릷
가족들은 꼬물거리는 손으로 알아보지도 못할 얼굴을 그리고 이 사람 찾아달라고 우는 행맨 달래느라 힘들었을거임.
그러나 어릴 때 얘기고, 성장하면서는 점차 희미한 기억으로 변함. 아직도 브래들리라는 이름이 들리면 뒤돌아보지만 루스터를 만나리라는 기대는 접은지 오래인거.
그러다 대학에서 루스터를 처음 만남.
출석체크 중 브래들리, 라는 이름이 들리자마자 뒤돌아봤고 바로 알아봤겠지. 이번 생의 루스터는 전생과 반대로 행맨보다 다섯살 어렸음. 그래서 못찾았나? 생각하면서 행맨은 지금이라도 찾았으니 됐다고 생각할듯. 그리고 당연히 루스터도 자신을 알 거라고 생각하고 다가가는데, 루스터는 전혀 기억을 못하는 거임.
솔직히 조금 실망했지만... 이번 생의 루스터도 여전히 자신이 아는 루스터였음. 발그레한 뺨으로 자신의 전화번호를 묻길래, 천천히 다시 시작하면 되지, 뭐. 일단 친구부터 시작해야겠다. 생각하는 행맨임.
행맨은, 번호를 알려주고 떠나는 뒷모습을 루스터가 한참이나 바라보고 있었다는 건 알지 못함.
루스터가 전생을 기억한다는 것도.
어떻게 잊을 수가 있을까?
나를 위해 대신 미사일을 맞고 추락하던 모습이, 눈을 감으면 어제처럼 생생한데.
행맨이 죽은지 5년후, 똑같은 방식으로 추락하는 전투기 안에서 루스터는 웃고 있었음.
행맨은 자신이 죽고나서의 루스터를 모름.
그걸 알고 있었다면, 전생을 기억하는 루스터따위는 찾지 않았을 거임.
루스터는 드디어 찾은 행맨과 고작 연인놀음따위 할 생각 없음. 이번에야말로, 그 무엇에도 행맨을 빼앗기지 않을 생각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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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세가 제발 써줘 루스터행맨 루행 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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