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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9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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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창에서 퍼스널 필링 써->절제하며 어그로 끌고 놀리기 이거 보니까 다른것도 생각나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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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중위님 만나기 전까지는 이렇게 기분 안좋다는 티를 온몸으로 팍팍 내던 브랫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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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휘몰아치는 감정들 중에서 상대가 중위님이라 고르고 골라서 내뱉은게 절제된 "참 예리하십니다 써" 한마디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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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랫의 저 한마디에 중위님 처음으로 눈물 살짝 글썽일 정도로 마음의 동요 큰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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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여기서도 말 던져놓고 탐색하듯 중위님 반응 바라보는 저 눈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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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하나는 마이맨들 안전과 관련된 일이라 흥분한 중위님을 달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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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직하고 절제된 브랫의 "Far engough sir"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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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는 다른때랑 다르게 중위님이랑 눈 마주치고 먼저 고개 돌려버리는것까지... 시선 처리까지 다 계산해서 중위님을 쥐었다폈다하는 유능 브랫... 이런 노련한 스물 여덟살한테 스물 다섯살이 무슨 힘이 있는데 ㅋㅋㅋㅋㅋㅋ 홀라당 넘어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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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절제하는 브랫 보니까 "Sir, your leadership is the only thing I have absolute confidence in." 여기서 'the only, absolute' 하고 강조를 두번씩이나 해가면서 자기 마음 드러내는 이게 완전 드문거였다는게 느껴진다 다른때와는 달리 급발진하는 브랫 ㅋㅋㅋㅋㅋ 그니까 이게 청혼이 아니고 뭐냐고요





슼탘 브랫네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