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이 태웅이한테 구애해도 크게 신경쓰지 않는 백호 보고싶다

북산재학시절 서태웅의 신발장에서 매일 우르르 떨어지는 러브레터를 봤기 때문에, 먼 원정경기까지 따라와 응원해주는 친위대를 봤기 때문에, 프로 된 서태웅이 인기 좀 끌어도 그러려니 함

태웅이가 구단 유니폼 판매량 1위 찍으면 아니 이 천재가 아니고 여우자식이 1위라고???? 고래고래 소리치며 부정하지만 태웅이가 발렌타인데이에 초콜렛 무더기로 받는 것엔 별반응 없는거지
녹지않게 보관잘해라 잔소리하는게 끝임 그리고 이런 백호의 무심한 행태를 가장 못마땅해 하는게 서태웅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태웅이는 백호가 팬레터 몇장 받는것에도 예민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의리초콜릿 한조각 받는것에도 질색하기 때문에... 자신이 멍청이를 단속하고 멍청이의 주변을 경계하는것처럼 멍청이도 본인에게 응당 그래야한다고 생각함 왜 자신을 구속하지 않는거냐고 사랑이 식은거냐고 따지는 서태웅 존나 웃길듯ㅋㅋㅋㅋㅋㅋㅋ


슬램덩크 슬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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