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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6 19:43
이 요즘 마이 붐임......

태섭이 형 처음 만난 순간부터 사랑했는데 한번도 그거 관련해서 얘기 안 꺼냈겠지 형 부담스러워 할까봐. 그리고 대만이는 겉으로 보기엔 눈치 존나 없어보여서 태섭이 심란하게 했을 것ㅋㅋㅋ

이 미친 형이 불쑥불쑥 곁에 다가오질 않나 어깨동무를 하질 않나 시발 난 형 로션 향기만 맡아도 발기하는데 정대만은 부활동 끝나고 샤워하고 나온 자기 아래 보면서 "이열~꽤 되는데~" 이러질 않나ㅋㅋ도무지 형이 자길 그런 쪽으로 생각하는것 같지가 않아보이는 거임 

태섭이 속으로 끙끙 앓는데 대만이 행동은 날이 갈수록 심해지겠지 더 가까이 다가오고, 어깨에 기대고, 아무렇지 않게 자길 만져서 태섭이 진짜 미칠 지경임 이 형 진짜 나한테 왜이래? 쓸데없이 기대하게 만들어 왜? 원망만 늘어가는데 하루는 정대만이 


"내가 얼마나 더 여지 줘야되냐?"


해서 태섭이 정신 아찔함 이 형이 지금 뭐라는거야...?
그리고 그 다음 말은 태섭이를 기절하게 만들듯


"언제 고백할 거냐고. 초등학생."



태섭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