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 같음. 온갖 군데서 수건 받아와놓고 까먹어서, 혹은 가족이 수련회나 등등 갔다오는데 거기서 수건 섞이느라 출처불명인 수건이 집에 있는거...그 수건 자연발생 설 대표주자일 것 같은 정대만임.

발도 넓고 워낙 인싸다보니 집에 각종 수건 다 있겠지 OOO 회장 환갑잔치 기념, XXX 돌잔치 기념, 지역 향우회, 로타리 클럽, 어디 골프 라운지 오픈 기념, 심지어는 한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 이라고 박힌 해병대 수건까지ㅋㅋ (정대만 아샨게임 금메달 따서 군면제임)

그렇게 대만이가 정감독 되기까지 집안에 쌓인 출처불명의 수건만 nn개겠지. 그리고 안 사귀는 태대로 하루는 태섭이가 대만이 집에 놀러와서 그 수많은 수건 갖고 대만이 놀리는게 보고싶다. 뭐예요 형ㅋㅋㅋ와 진짜 이런것도 있네 이게 뭐야 OOO 전우회? 형 참전용사예요?ㅋㅋㅋ

하다가 송태섭 곧 웃음기 싹 사라질거임 그 수건들 속에서

<이자카야 요헤이 개업 기념>

이라고 박힌 수건 발견했거든 새거같아 보이고, 꽤 최근에 받은 것 같고, 왠지 모르게 다른 수건들이랑 다르게 쎄한 느낌이 드는 


그리고 태섭이의 그 쎄한 느낌이 맞다면

태섭대만
호열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