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라이오슬리 범행 전
당연히 심판때가 첫만남인줄 알았는데 아니고 라이오슬리가 집에서 뛰쳐나와 범행 계획 하면서 거리를 전전할때 느비가 일방적으로 발견한듯
오래 전에 금지 시켰던 일을 라이오슬리에게만 "특별히" 부탁해서 챙겨준다? 여기서부터 뭔가 찜찜함






2. 라이오슬리 범행 직후
심판때 라슬은 첫만남이고 느비는 두번째 만남인데 자기가 눈길 준 소년이 살인죄 저지르고 법정에서 마주칠지 몰랐겠지
지금까진 순전히 느비 맘이 약해서 소년을 동정했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보니까 자기 "특별한" 소년이 사실 상상도 못할 정도로 참혹한 인생을 살고 양부모를 죽인 끝에 피고석에서 상처투성이로 죽은 눈 하고 있었으니 그럴만 했겠다 싶기도 함. 오랫동안 침묵 유지했다는 부분도 이제 좀 다르게 읽힘
어쨌든 라이오슬리는 느비한테 심판받고 새 삶을 찾아 메로피데로 감. 





3. 라이오슬리 수감 후
그렇게 혼자 맘속으로 앓고 있었는데 시그윈이 소년에 대한 이야기를 편지로 써주니 눈이 띄이는 심정이었을듯ㅋㅋ 평소보다 훨씬 빠르게 답장 했다는 부분에서 존나 급박함이 느껴짐
"특별한" 상대를 멜모니아궁도 어떻게 할수 없는 무법지대 자치령 지옥으로 보내고 속이 탔는데 정기적으로 어떻게 사는지 보고도 받고 위급할때 보호해줄 보호자도 붙여준거 아니냐 심지어 라이오슬리는 인간 못 믿어서 웬만한 인간이랑은 정서적 교류를 제대로 못 나누는데 시그윈은 지금 거의 유사가족임






4. 라이오슬리 작위 수여 전후
그래놓고 공작 작위 자기가 줘서 고아이자 범죄자로 떳떳하지 못한 라이에게 최고의 검과 방패를 쥐어주고 칭호랑 명예 준걸 뿌듯해 함.
? 뭐임?
십몇년간 봐오면서 뭔 생각 했는지 모르겠는데 "드디어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을 찾았군요" 같은 소리 함. 그 사실을 자기 일보다 기뻐해줌.
? 뭐임?

라이는 사는데 바빠서 느비 생각 못했겠지만 느비는 시그윈 편지 받으면서 매일 라이오슬리 생각했단거냐? 님이 라이오슬리에 대해 뭘 알길래 저런 소릴 하나 싶었는데 존나 많이 아시군요...네... 갑자기 무서워짐;







5. 행자가 폰타인 오기 전후~대충 평소 상태
느비는 대기음성에도 멜뤼진 언급하고 멜뤼진 대할 때 얼굴이 인간 대할 때랑 다른 중증의 멜뤼진무새인데 느비 권속인 멜뤼진한테 라이오슬리 인기 쩔음. 대기모션이랑 대기음성이 따로 있고 생일 일러에서도 스티커 처덕처덕인 상태로 공개됨



지금도 시그윈 뿐만 아니라 경찰관 멜뤼진들도 라이오슬리를 아주 좋아하고 협조적임. 근데 여기까지 보면 멜뤼진이 라이오슬리에게 특별히 친절한건 어느정도 느비의 뜻이 포함되어 있었고, 주인의 반려이며 미래의 동족이라고 생각해서 잘해준게 아니라는 보장을 못하겠음ㄷㄷ;




와중에 느비는 행자한테 라이오슬리씨랑 개인적인 친분이 있다고 자꾸 강조함. 캐릭터 스토리 1,2 상세정보 할애해서 사람이랑 일부러 친분 만들지 않고 살아간다고 해놓고 자기입으로 특별이라고 해버림. 외부인(행자)한테 본의 아니게 라이오슬리 소개시켜주긴 해야하지만 그는 내꺼라고 견제하는거 아니냐... 



지금까지 느비>>(<<<<<<)라이 인줄 알았는데 ㅅㅂ알겠다고 느비(>>>>)>>>><<라이 맞다고;
느비가 라이오슬리는 상상도 못할 정도로 라이 생각 많이 한게 공식이라니.. 
이거 십몇년째 이어지는 지독한 키잡 아니냐? 첨봤을때 느비 담백하다고 생각했는데 썩어도 용인지 집착 ㄷㄷ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