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7 17:05
ㅇㅇ
ㄹㅇ 해외 나가면 우울증 나을 거야 이렇게 생각하기보다는 적응 구간때나 허니문기간 지난뒤에 힘들 수 있으니까 약 처방 몇달치 가져오면 좋음(무작정 단약?ㄴㄴ) 영문처방전 넣어가면 가져오는데 문제없음 와서 상담 받을 수 있으면 그것도 좋음 영어로 내 감정 표현 어려워서 답답할 때가 있을 수 있지만 안전한 환경에서 영어 스피킹 연습+내가 하고싶은말 미리 적어오기 하면 점점 나아짐 근데 넘 겁먹ㄱ올 필요도 없는 듯 펄럭에서 살자안하고 버틴 사람이 해외에서 뭐든 할 수 있다 해외 생활 좋으면 더 나아지고 우울 원인이 펄럭에 많았고 유해한 관계등 본인 갉아먹는 사람과 거리를 둘 수 있게됨 이게 큼
[Code: 296e]
2024.05.17 14:26
ㅇㅇ
개붕적 혼자 살 수 있음<< 이게 진짜 큼. 탈펄럭 초반엔 낯선 타지를 살아가는 외노자 포지션이 되는데 이 시기 못 버티면 우울증 귀국or펄럭교회or굳이 외국까지 나가서 한남혐혼 엔딩남
다들 사교성 떨어져서 그러는 게 아님... 친구를 만든대도 진짜 친해지는 건 이미 가족 친구 한가득인 현지인보단 대부분 형편 비슷한 외국인들인데 이 사람들 하나하나 귀국하고 혼자 남게 됐을 때가 존나 고비임
삶의 질이야 펄럭보다 낫대도 어디든 남의 돈 벌어먹고 사는 건 쉬운 일이 아니고, 여가 시간이 주어져도 함께 보낼 사람이 없음. 혼자 카페 가서 스몰톡 걸리면 하는 것도 하루이틀... 밋업 나가는 것도 하루이틀... 없던 취미 만들어 동호회 다니기엔 외국어로 일하고 틈틈이 공부해야하는 입장에서 어느 순간 지쳐버리는 감이 있으니까 결국엔 외로움에 익숙한 사람이 오래 남는 거 같음
다들 사교성 떨어져서 그러는 게 아님... 친구를 만든대도 진짜 친해지는 건 이미 가족 친구 한가득인 현지인보단 대부분 형편 비슷한 외국인들인데 이 사람들 하나하나 귀국하고 혼자 남게 됐을 때가 존나 고비임
삶의 질이야 펄럭보다 낫대도 어디든 남의 돈 벌어먹고 사는 건 쉬운 일이 아니고, 여가 시간이 주어져도 함께 보낼 사람이 없음. 혼자 카페 가서 스몰톡 걸리면 하는 것도 하루이틀... 밋업 나가는 것도 하루이틀... 없던 취미 만들어 동호회 다니기엔 외국어로 일하고 틈틈이 공부해야하는 입장에서 어느 순간 지쳐버리는 감이 있으니까 결국엔 외로움에 익숙한 사람이 오래 남는 거 같음
[Code: 80a1]
2024.05.17 16:56
ㅇㅇ
와 외로움에 익숙한 사람이 오래 남는 것 ㄹㅇ인거 같다. 한남혐혼 펄럭교회 진짜 안타까움..거기랑 엮일바에야 귀국이 나음. 같은 외노자처지/인터네셔널학생/워홀러랑 친해지는 것이 더 쉬운데 하나하나 귀국하고 혼자 남는 거 고비인거 ㅇㅈ 여가시간 있을 때 원래 혼자 노는 거 좋아한다는 사람인데도 펄럭에 있던 오래된 친구와 놀던 때가 그리울 때 있음 원래 취미 부자이고 그 취미를 해외에서 이어갈 때 좋은 환경, 커뮤니티에 속할 수 있으면 좀 나은듯 팀스포츠 좋아한다 아니면 물영 좋아한다 이거 좋음
[Code: ed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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