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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hygall.com/58974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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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2 23:51
봄 이벤트같은게 기다리고 있나봄.
첫 이벤트ㅎㅎ 어떤일이 기다리고 있을까 두근두근
역시 첫 이벤트답게 마을 사람들 전부가 모여있다
마을에서 못보던 신관도 옴 디게 중요한 행사인가봄
음 무슨 신에게 제물을 바치는 날이구나 제물바치고 다같이 기도하면서 춤추고 노래하고 그러나?
수확의 축복을 비는 날인가봄. 그치 생활시뮬겜에서 수확 중요하지
글쿤... 선택받은 자...
며용 그게 나였음 그럼 이제 뭘 어케하는거지
....? 왜 npc 둘 중 하나를 선택하라는거지???? 뭐 좋은거니까 나랑 친밀한 npc 선택ㅎㅎ
...?
???????
????????????????????????
에...?
엩.... 제물이.... 내가 고른 npc였어.....?
씨발 뭐야 이거 내가 고르는 npc가 제물된다는 말은 없었잖아요
그 와중에 내 쌍둥이 형제만 이 의식의 끔직함을 느끼고 있는게 레전드;;; 아니 사람들아 너네가 알고 지내던 이웃이 죽었잖아;;;;;
시벌 의식 끝나고 어린이 npc가 찾아와서 한다는 말이 더 가관임. 원래 그런거래;;;
대체 여기 마을 뭐냐... 미드소마냐...? 아니 마을 사람들 중 하나를 제물로 바쳐야 하는걸 왜 가만히 당연하다고 생각하는건데
나는 당연히 좋은 이벤트인줄 알고 나랑 친한 npc 골랐는데 내 손으로 제물 골랐다는 사실이 너무 기분이 나쁨ㅠㅠㅠㅠㅠ
씨발 아니 이런 미친 세계관이었냐고 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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