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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7 15:26
- 포가튼 렐름에서 오래된 조연 중 하나이기 때문에

- 자헤이라가 아 걔? 하고 알 정도로 오래 살면서 오만 곳에서 어그로를 끌었기 때문

- 미스트라가 볼로한테 위브 앵커 박아놨음(정작 볼로는 모름)
위브 앵커란 위브를 안정화시키는 물질로서
창세신 AO가 미스트라에게 만들라고 직접 명했다고 한다
왜 하필 볼로한테 박아놨느냐면
아무도 이런 놈한테 세계의 운명이 달려있을 거라곤 생각 안할 것이기 때문에....
현재 볼로가 미스트라 초즌 겸 위브 앵커라는 사실을 아는 건
미스트라와 엘민스터밖에 없음

볼로처럼 인간 위저드이자 미스트라 초즌이며 위브 앵커인
사람이 게임에 또 하나 나오는데, 그게 바로 엘민스터임


- 종족은 인간이고 직업은 위저드지만
사실상 위저드로서 부릴 수 있는 마법은 거의 잡기에 가까움
실제로 밥 벌어먹는 수단은 <글>이고
본인은 본인을 여행 가이드 작가 겸 기자에 가깝다고 생각함
하지만 사실 이 양반의 가장 큰 수입원은 야설이라고 하네

- 볼로는 DR 1360년대 초에 이미 성인이었는데
발더스 3 시점인 DR 1492년에도 살아있음
거의 하프엘프 이상의 수명을 살고 있음

미스트라 초즌이니만큼 남들보다 장수하는 탓도 있긴 한데
그보다 더 큰 이유는 볼로가 사고칠 때마다 엘민스터가 와서
죽을 위기에서 꺼내주는 짓을 수없이 반복했기 때문

볼로는 거의 디X패치 기자처럼 아무거나 쑤시고 다녀서
폭로해도 될 정보와 죽어도 폭로하면 안되는 정보,
폭로하면 지가 죽는 정보를 구분을 못 하고 퍼뜨려서
일종의 찌라시 기자로서 악명이 드높았다고 함
대부분의 뒷수습은 엘민스터가 함 (이 양반이 제일 죽이고 싶어하는거 같음)

설령 인게임에서 죽었다 해도
미스트라가 앵커를 박아놓은만큼 죽으면 안되는 존재임
게임 끝난 시점에 엘민스터가 쌍욕하면서 부활시켜줬을 가능성 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