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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9 01:14
어깨 다 드러나는 웨딩드레스 입은 태섭ts 입장할 때부터 전전긍긍 바라만 보다가 결국 못 참고 식 중간에 턱시도 자켓 벗어서 어깨 위로 둘러주는 정대만 보고싶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것도 치수가 축사해주는 순간에 해줘서 치수 ㅈㄴ 황당해하고 태섭인 당황해서 뭐하는 거에요! 하고 큰소리 내버리는데 야 난 신경 쓰여 미치는 줄 알았다! 다른 사람들이 니 살 보는 거 싫어!! 하고 더 큰소리 내더니 자켓 단추까지 야무지게 잠가버리는 신랑 때문에 하객들 왐마야 ॱଳ͘ 하게 함ㅋㅋㅋㅋㅋ 우우 만만군 완전 꼴값!! 이라며 백호가 그러면 얌마 내 사랑이 왜 꼴값이냐! 하는 주접 발언해서 하객들 진짜 미친 사랑이다;; 싶음ㅋㅋㅋㅋㅋ 태섭이는 얼굴 벌개져선 제발 끝날 때까지만이라도 조용히 해요...!! 하고 대만이 입 막고 치수더러 미안하다고 다시 부탁한다고 하겠지. 근데 태섭이도 굳이 자켓 안 벗고 있는 거 보면 사실 속으로는 좋아했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