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ygall.com/586588647
view 3061
2024.03.04 18:44
그도 그럴게

송태섭 주장 : 정대만은 이불도 못 깐다.
정우성 주장 : 이명헌은 195 안넘으면 안 선다.



Q. 이명헌이 정대만을 깔수도 있지 않냐.

송태섭 : 이명헌이 안 선다잖나.
정대만 : 이거 나 디스하는 건가.
이명헌 : 내 인권 어디 있는가.



Q. 그럼 정대만은 이불을 안 깔고 자는가.

정대만 : 이명헌이 깔아준다.
정우성 : ?
송태섭 : ?



Q. 이명헌은 왜 정대만 이불을 깔아주는가.

송태섭 : 깔아주지마라.
이명헌 : 쟤는 공주다. 받는게 몸에 배어있다. 사실 나도 그랬는데 쟤 때문에 내가 집안일을 한다. 산왕에 있을땐 나도 손가락 까딱 안했다. 나보다 더 공주인 놈 처음 본다.
정대만 : 지금 본인이 공주라는건가.
송태섭 : 깔아주지마라고.
이명헌 : 너보단 아니다.
정우성 : 아니다. 우리 형이 더 공주다.
송태섭 : 깔아주지마라니까?



Q. 정대만이 이명헌 이불을 깔아줄때도 있나.

송태섭 : 깔아주지마라고 X발 좀.
정우성 : 쟤는 왜 지가 화를내나. 내가 빡친다.
정대만 : 괜찮다. 명헌이는 195 이상한테만 선다.
이명헌 : 내 인권.



Q. 그럼 집안일은 이명헌만 하는가.

정우성 : 나만 한다.
이명헌 : 너랑 안 산다.
정우성 : 미래를 봤다.
송태섭 : 지랄한다.
정대만 : 나도 한다.
송태섭 : 뭐?
정대만 : 아니 나도 집안일 한다고.



Q. 둘이 살면서 정말 아무 일도 없었나.

정대만 : 이명헌이 이불이었으면 좋았을텐데 아쉽다.
송태섭 : 당신은 그것도 못 깐다고 몇번을 말해.
이명헌 : 정대만하고는 아무 일도 없다. 부랄친구다.
정우성 : 부랄을 왜 언급하나. 하지마라.
정대만 : 부랄 본 적도 없다.
송태섭 : 작작해라.
이명헌 : ....? 난 봤다.
정우성 : 뭐?
이명헌 : 안봤으면 그게 더 이상하지 않나. 같이 사는데.
송태섭 : 그걸 당신이 왜 봐???
이명헌 : 샤워하면 당연히 보지 왜 안 보나.
정우성 : 샤워를 같이 하나?
이명헌 : 그게 아니고. 씻고 나오면 덜렁 하잖아.
정대만 : 아.
송태섭 : 뭐냐.
정대만 : 나는 씻고 아래 안 가린다.
송태섭 :
정대만 : 쟤는 가린다. 생긴거랑 안어울린다.
정우성 : 왜 가려?
이명헌 : 가려야지...
정우성 : 가리는건 의식하는거 아닌가?
송태섭 : 듣고보니 그렇다. 당장 해명해라.
이명헌 : 그럼 덜렁 해야되냐. 그게 더 수상하다. 부부간에나 덜렁 한다.
정대만 : 이 토론 끝내자.






존나 신경쓰게 될듯




우성명헌
태섭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