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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8 21:38
태웅백호

같은팀이라서라기엔 다른 팀원들 파울을 대신해주거나 다치는걸 신경쓰거나 슛넣는걸 보고 큰소리 내면서 흥분했던적이 없음
초보자라서 신경써줬다기엔 중학생땐 초보인 동급생이 더 많았을텐데 다가가기 힘들었고 묵묵하게 이끌어줬다는 평을 보면 백호한테 해주는거까지는 아닌걸로보임 고등학교 들어와서도 마찬가지고
일단 애초에 미국 가려다가 강백호 생각하고 한수접고 들어가고 국대셔츠 입고 찾아간거부터가...

강백호가 태웅이 한테 너 왜 나한테 잘해주냐 하고 물어보면 .... 말줄임표나 하고 대답 안해줄거 같음 백호가 이 천재님한테서 뭔가 얻어내려고 그러지? 혼자 방방 뛰기나 하겠지
그러다 몇년 뒤에 벌거벗은채로 훌찌럭거리면서 등판에 손톱자국 나있는 태웅이한테 이러려고 잘해준거였냐고 하게 될것이다 이게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