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이는 너무 헤테로 관상이여서... 짧게 만나고 헤어지는 그런 연애 말고 1~3년동안 달달하고 평범한 연애 할거같음. 그런 대만이 짝사랑하는 태섭이


그런 태섭이 결국 마음 정리하러 미국가면 옆에 정우성이 있는데 얘는 지 잘난맛에 사는애라 남녀 안가리고 다 만날거같음. 그러다가 감독된 대만이 열애기사 보고 송태섭 좀 울고 그런 태섭이 보고 좀 마음 동해서 태섭이 꼬셔서 원나잇할듯. 생각보다 속궁합 좋으니까 몸때문에 다정한 척 하는 정우성이랑 너무 외로우니까 그것 마저 사랑하게 된 태섭이 또 한번 짝사랑 시작하는거 ㅂㄱㅅㄷ 근데 '아 송태섭이랑 만나냐고? 미쳤냐 걔랑? 그냥 운동하는 놈이라 기절 안하고 잘 받아주니까 하는거지' 하고 친구랑 통화하는 정우성. 그리고 그거 듣고 우당탕탕 부딪히면서 도망치는 태섭이 ㅂㄱㅅㄷ 미안해 태섭아...


그러다가 결국 정착은 명헌이랑 하는거 보고싶다.
정대만 여자친구랑 헤어질때마다 송태섭 불러서 술먹으면서 나 좀 위로해주라 하면서 송태섭 품에 머리 부비는데 미국에서 돌아온 태섭이 불러서 또 술마시면서 태섭이 가슴팍에 콩 머리박을듯. 그 찰나에 명헌이 나타나는거 보고싶다.

태섭. 이제 집에 갈 시간에요 뿅

하면 정대만 표정 굳고 우린 선후배로서 우리만의 할 이야기가 있는데, 산왕이 낄 자리가 아니야. 하고 장난치듯이 말하면

후배 마음 가지고 노는 선배도 있나? 하면서 술취해서 비틀거리는 태섭이 부축해서 데리고 나갈듯

정우성도 한국 돌아와서 산왕 회식자리가는데 애인이 집에 혼자서 기다려서 먼저 가본다는 명헌이 말에 와 얼마나 예쁘시면...한번 소개시켜주세요 선배~할듯

그럼 명헌이는 그냥 씩 웃어주면서 자리 뜨는데 눈은 웃지않고 있어서 괜히 식은땀 났겠지...그리고 나중에 청첩장 받으면서 그 이유를 알게될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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