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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8 13:58
다소 충동적인 경향이 있는 아기양키 양오얄이.. 정대만이랑 헤어지고 나서 깡소주 까며 눈물로 밤을 지새우다가 (호얄: 데망궁! 어뜨케 나한테 이럴수가 이써!) 넘 열받고 분해서 정대만 잊어보겠답시고 그 길로 군대 입영 신청 해버림.

옆에서 백호군단들이 환장하면서 니 우리랑 같이 동반입대하기로 하지 않았냐고 지금 뭐하는 짓이냐고 말리는데 걍 존나 질러버리는 아기양키 양오얄이는 눈에 뵈는게 없음 당연함.. 그는 정대만도 이런 방법으로 쟁취했음 지금은 좋아한다고 고래고래 외치고 공개고백 질러버리기

그 길로 또 동네 미용실 달려가서 머리 빡빡 깎는데 아래로 후두둑 떨어지는 머리 보니까 오얄이도 마음이 매우 아픔. 대만군이 내 머리 진짜 좋아했는데..데망궁..! 빡빡머리가 되어버리는 아기깜토 미용실에서 수치도 모르고 와앙 하고 존나 울음. (사실 몰입하려고 노래 2등병의 편지 틀어놓아서 그런거기도 함)

그렇게 입영 신청까지 다 하고 머리도 빡빡 깎았는데..군입대 하루 전날에 정대만한테서 재회 연락 받는 양호열ㅋㅋㅋㅋㅋㅋ




“호여라..우리 다시 만날까..?”




오얄이 뒤로 넘어져서 기절함

알고보니 백군들이 호열이가 대만군이랑 헤어지고 나서 미쳤다고 어떻게 좀 해보라고 정대만한테 SOS 쳤던 거였음 정댐 호열이가 엉망진창으로 살고 있다는 연락 받고 재회 전화 넣고 만났는데 눈 앞에 보이는건 빡빡이가 되어버린 아기깜토남친ㅋㅋㅋㅋㅋㅋㅋㅋ


오얄아! 데망궁! 얼싸안으면서 앞으로 절대 헤어지지 않기로 함 근데 재회한 바로 다음날 제 아기남친 군대 보내고 고무신 신어야하는 정대만인ㅋㅋㅋㅋ뭐 그런 개 환장하는 호댐 ㅂㄱㅅㄷ

어제 호댐 음방에서 썰 풀었던거 계속 생각나서 압해함 누가 골때리는 염병천병 호댐 좀 이어서 더 써주라 릷

호열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