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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2 00:07
재벌가 스즈키 가와 마치다 가의 정략결혼 상대로 각 집안의 막내들인 노부와 마치다가 낙점됨. 근데 둘 다 자만추 추구 중이고 연애결혼에 로망이 있어서 정략결혼이 너무 하기 싫겠지. 하필 또 노부의 형, 누나들이나 마치다의 형, 누나들이나 다 연애결혼을 한 케이스라서 자기들만 정략결혼해야 한다는 것에 대한 불만도 많은 상태임. 근데 이미 부모들끼리 정해놓은 결혼이라 뒤집지도 못하고 그냥 각자 부모님들한테 하기 싫다고 반항만 하는 중에, 노부의 부모님이 마치다 가에 요청한 게 하나 있는데 바로 마치다의 사진임. 노부는 노부의 여러 모습들이 이미 매스컴을 탔지만 반대로 마치다는 아직 얼굴이 증명사진으로밖에 공개 안됐기 때문에 마치다의 평소 자연스러운 모습이 담긴 예쁜 사진을 보내달라는 거겠지. 둘이 첫 만남을 갖기 전에 노부에게 보여줘서 노부 마음을 좀 돌려보겠다면서. 그리고 마치다는 이때싶 이상한 사진을 보내서 정략결혼 파토 낼 계획을 세움.
근데 아무리 찾아봐도 마치다의 눈엔 도무지 못 나온 사진이 없음ㅋㅋㅋㅋ 이 사진을 봐도 나 왜 이렇게 예뻐? 저 사진을 봐도 난 진짜 왜 이렇게 예쁘지? 이 상태라 이런... 어쩌지... 하다가, 노부가 굉장히 수수하고 청순한 오메가를 좋아한다고 떠도는 소문을 예전에 들은 적이 있어서 그럼 그 취향과 정반대인 빡세게 꾸민 거만해 보이는 사진을 셀렉 해서 보내자! 하고 보내는데 그게 이 사진이겠지.
미치다 눈엔 이 사진이 그래도 가장 거만해 보이고 수수하지도 않고 열심히 꾸민 티가 나서 이 사진 보낸 뒤에 결혼이 깨지기만 기다리는데 막상 노부는 이 사진 보자마자
즈그 케이 얼굴이 너무 취향 저격이라 내일 당장 결혼하고 싶어서 난리가 날 듯ㅋㅋㅋㅋ
마치다는 아무리 기다리고 기다려도 파토 얘기는 안 나오고 약속한 둘의 공식적인 첫 만남 날이 다가오니까 쪼끔 불안해짐. 그렇게 첫 만남 날이 되고... 분명히 사진 보고 자기 취향 아니었을 텐데 오늘 만나서 파토 내려고 하나? 하면서 첫 만남 날, 노부에게 잘 보일 생각 없으니 일부러 대충
후드티 하나 달랑 입고 억지로 공식적인 첫 만남 자리에 나감. 반대로 노부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아주 쫙 빼입고 힘주고 왔는데, 노부 실물 보자마자 마치다 입이 안 다물어지겠지ㅋㅋㅋㅋ 티비로 봤을 때보다 더 멋있고 노부 실물이 완전 마치다 이상형 그 자체라서 실물 보자마자 반해버림. 그리고 그 사진 괜히 보냈다고 후회하고, 이렇게 입고 나온 거 후회함. 노부가 그 사진 보고 자기에게 첫눈에 반한 것도 모르고ㅋㅋㅋㅋㅋ
그리고 노부는 지금 즈그 케이가 흰색 후드 입고 나온 것도 너무 예뻐서 자리에 앉자마자 돌직구로
"케이가 보내준 사진 보자마자 반해서 그러는데, 우리 결혼 날짜는 최대한 빨리 잡았으면 좋겠어요. 아, 케이라고 불러도 되죠? 이제 내 아내니까."
즈그 케이 숨 쉴 시간도 안 주고 플러팅 날리고 마치다 얼굴 빨개져서는 고개 끄덕끄덕하면서 너무 자기 취향인 노부 얼굴 훔쳐봄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속으로 그 사진 보고 반했다니 빡세게 꾸민 걸 좋아하나? 하는데 저 소문은 그냥 루머였을 뿐이고 노부는 딱히 오메가 취향이랄 게 없고 오메가한테 첫눈에 반한 것도 즈그 케이가 처음이었겠지.
결혼 후 마치다가 그 사실 알고 엄청 좋아하면서 진짜 나한테 첫눈에 반했냐고 노부한테 계속 물어보고 노부는 즈그 케이한테 첫눈에 반한 거 맞다고 계속 대답해 줄 듯ㅋㅋㅋㅋㅋ
노부마치
근데 아무리 찾아봐도 마치다의 눈엔 도무지 못 나온 사진이 없음ㅋㅋㅋㅋ 이 사진을 봐도 나 왜 이렇게 예뻐? 저 사진을 봐도 난 진짜 왜 이렇게 예쁘지? 이 상태라 이런... 어쩌지... 하다가, 노부가 굉장히 수수하고 청순한 오메가를 좋아한다고 떠도는 소문을 예전에 들은 적이 있어서 그럼 그 취향과 정반대인 빡세게 꾸민 거만해 보이는 사진을 셀렉 해서 보내자! 하고 보내는데 그게 이 사진이겠지.
미치다 눈엔 이 사진이 그래도 가장 거만해 보이고 수수하지도 않고 열심히 꾸민 티가 나서 이 사진 보낸 뒤에 결혼이 깨지기만 기다리는데 막상 노부는 이 사진 보자마자
즈그 케이 얼굴이 너무 취향 저격이라 내일 당장 결혼하고 싶어서 난리가 날 듯ㅋㅋㅋㅋ
마치다는 아무리 기다리고 기다려도 파토 얘기는 안 나오고 약속한 둘의 공식적인 첫 만남 날이 다가오니까 쪼끔 불안해짐. 그렇게 첫 만남 날이 되고... 분명히 사진 보고 자기 취향 아니었을 텐데 오늘 만나서 파토 내려고 하나? 하면서 첫 만남 날, 노부에게 잘 보일 생각 없으니 일부러 대충
후드티 하나 달랑 입고 억지로 공식적인 첫 만남 자리에 나감. 반대로 노부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아주 쫙 빼입고 힘주고 왔는데, 노부 실물 보자마자 마치다 입이 안 다물어지겠지ㅋㅋㅋㅋ 티비로 봤을 때보다 더 멋있고 노부 실물이 완전 마치다 이상형 그 자체라서 실물 보자마자 반해버림. 그리고 그 사진 괜히 보냈다고 후회하고, 이렇게 입고 나온 거 후회함. 노부가 그 사진 보고 자기에게 첫눈에 반한 것도 모르고ㅋㅋㅋㅋㅋ
그리고 노부는 지금 즈그 케이가 흰색 후드 입고 나온 것도 너무 예뻐서 자리에 앉자마자 돌직구로
"케이가 보내준 사진 보자마자 반해서 그러는데, 우리 결혼 날짜는 최대한 빨리 잡았으면 좋겠어요. 아, 케이라고 불러도 되죠? 이제 내 아내니까."
즈그 케이 숨 쉴 시간도 안 주고 플러팅 날리고 마치다 얼굴 빨개져서는 고개 끄덕끄덕하면서 너무 자기 취향인 노부 얼굴 훔쳐봄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속으로 그 사진 보고 반했다니 빡세게 꾸민 걸 좋아하나? 하는데 저 소문은 그냥 루머였을 뿐이고 노부는 딱히 오메가 취향이랄 게 없고 오메가한테 첫눈에 반한 것도 즈그 케이가 처음이었겠지.
결혼 후 마치다가 그 사실 알고 엄청 좋아하면서 진짜 나한테 첫눈에 반했냐고 노부한테 계속 물어보고 노부는 즈그 케이한테 첫눈에 반한 거 맞다고 계속 대답해 줄 듯ㅋㅋㅋㅋㅋ
노부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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