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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3 03:35
매번 자극적으로 이기니까 보는 나는 어쨌든 재밌긴 했는데
지금 펄럭이 우승하는게
전술이나 전략, 시스템이 뒷받침돼서 우승한게 아니라
좆도 없는데 개개인을 갈아 넣은거라
원래대로면 펄럭이 지는게 이치에 맞는건데
펄럭인들 특유의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정신으로
징하게 포기 안 해서 억지로 꾸역꾸역 어떻게든 이기는거잖음..
근데 이러면 결국 펄럭의 병신같은 시스템이 바뀌질 않음
왜냐면 어쨌든 이겼으니까
아주 처절하게 져서 윗대가리들이 책임지고 갈려야되는데
이겨버리면 책임질 필요도 없어지는거잖아
그렇다고 일부러 져야된다거나
선수들이 이긴게 의미 없다는건 절대 아닌데
아무리 개병신같이 운영해도 선수들이 노력해서 이겨주니까
축협 제대로 하는거 하나도 없으면서 지들이 잘한건줄 알고
지들끼리 축배 들면서 돈놀이나 계속 하겠지
그래서 7선수 아버지가 아샨컵 우승하면 절대 안된다고 한거 이해됨..
우승하면 지금 시스템 절대 못 갈아엎는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