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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31 23:48
우성이는 명헌이가 그립고 익숙한 사람들 다시 만날 때 긴장하는 차이가 좋다.....

정우성 팀동료들이랑 어디를 갔다거나 북산즈 미국조랑 밤새 놀았다는 소리엔 평온하게 그랬냐고 하는 게 다인데 어디 파티를 가거나 하다못해 짐을 새로운 데로 옮겼다거나 담당 물리치료사가 새로 바뀌었다거나 하면 미묘하게 반응 싸늘한 이명헌
느바정 타지역으로 이적설 돌면 한국에 있는 이명헌 난데없이 속병나서 한번씩 앓아눕는데 그거 걔가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사람들 만나 새로운 도전 할 생각에 스트레스 받아서 드러누운 거인 줄 정우성조차 모르고
아 형 왜 속상하게 나 없는데서 아프냐고 자기관리 잘하라고 투정 반 걱정 반 섞어 하는 동안 이명헌 옆에서 쓴웃음 짓고 있는 같은 대학 최동오 / 옆 동네 김낙수 / ktx타고 굳이 올라온 신현철 전화 빼앗아들고 자기관리 못하는 이명헌은 내가 챙길테니까 걱정 말고 너나 잘 지내라고 너스레 치면
형 아플 때 돌봐줄 사람 있는 건 다행인데...나도 좋아하는 형이긴 한데...뭔지 모를 쎄한 예감에 싸늘하게 굳어서 불쾌감 못 숨기고 네, 저 갈 때까지만 명헌이형 부탁해요. 꼭이요. 하고 저도 모르게 딱딱한 소리 하는 정우성



우성명헌 명헌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