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댐 얼굴합 볼때마다 리디에서 제일 잘나가는 혐관 로코 리맨물 게이들 같거나...아니면 미토 가문 둘째 아들과 미츠이 가문 첫째 아들이 정략혼 한걸로밖에 안보이는데 나만 그런거 아니지?


그러니까 알오 끼얹어서 호댐 정략혼 보고싶다. 집안의 성화에 못이겨 선자리 나간 양호열 정대만...상대측 알파 오메가가 서로라는걸 확인했을땐 기절초풍했을듯
먼저 도착해서 차 홀짝이고 있던 양호열 정대만 보자마자 토끼비명 한번 지르고 대만군이 왜 거기서 나와!? 시전함. 정대만도 다르지 않음 그러는 너야말로 왜????? 여기????? 물음표 존나 박는데...
차마 오늘 선자리에 나온 상대가 옛 고등학교 선배/후배였어. 라고 말할 수 없었던 호댐 집가서 "그냥 괜찮았어." 하고 얼버무리는데 오히려 그 괜찮다는 대답 때문에 일사천리로 결혼 진행 되어버려라ㅋㅋㅋ

양호열 정대만 미칠거 같음. 결혼식까지는 그래도 괜찮았어 근데 잠자리...아니 아무리 알파 오메가라도 아는 사람이랑 하는게 너무...너무였던 것임. 둘다 레전드 반골이라 반항심도 좀 들겠지
그렇게 첫날밤부터 개유치하게 침대에 베개로 만리장성 쌓아놓고 이거 넘어오면 죽어! 대만군이나 넘어오지 마요! 하는 양호열 정대만
하지만 알파 오메가 사이에 그런 냉전이 오래 갈리가 없었음.
아무리 침대 반 갈라놓고 살아도 결국 둘다 각각 알파 오메가라 서로의 페로몬에 끌리는건 어쩔 수가 없었고...그러다 못참고 부부 잠자리 하게 되는 호댐이겠지

더 문제는 둘이 속궁합이 죽인다는 거였음 대만이 힛싸 때 미친듯이 발산되는 오메가 페로몬에 양호열 흠뻑 젖은 채로 정신없이 허릿짓하고...호열이 러트도 유도되어서 둘은 진짜 짐승처럼 붙어먹었음
정대만 뱃속 얼얼할 정도로 안쪽 깊숙히 박히면서 엉망으로 울어대는데 양호열 그런 제 오메가에 머리 끝까지 흥분해서 대만이 안에 가득 차고 흐를 정도로 파정하고..잔뜩 내보내고 나서도 안 빼고 오래토록 있을듯
그러다보니 몸정에서 시작된 마음이 안 생길리가 없고 아기도 안 생길리가 없고. 결국 정대만 임신하고 호열이는 진심되고 둘다 개같이 삽질 ON임 이건 계약서에 없는데 어떡하지 하고. 

그러다 대만이가 임신 사실 밝히면서 "나 임신했다. 계약서 어겨서 미안. 위자료 얼마 물면 되냐?" 하고 눈 질끈 감고 말하는데 호열이는 동시에 "나 대만군한테 마음 생겼어요. 우리 이제 이런 계약같은거 그만하고 진짜로 결혼해요." 함.
여차하면 임신튀할 생각 만반이었던 정대만이랑, 이마와 스키사 대만군 지금은 좋아해 되어버린 양호열 서로 놀라서 입 떡 벌어진 채로 쳐다봐라




동상이몽인데 동상동몽인 호댐 개좋아

호열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