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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1 22:03
약간 관념적 친구같은 아빠 스타일임.
딸 시험 망쳐서 시무룩하면 이야 씨도둑질 못한다면서 감탄하고, 딸이 차여서 울기라도 하면 우냐고 사과 아삭거리면서 기웃거림. 딸이 애교라도 부리면 용돈 떨어졌냐고 먼저 묻는게 정대만인거야.
그런데 동시에 아내바보임. 정대만 곱게 커서 아침에도 국 먹어야하는데. 태섭ts가 버터 바른 토스트에 오렌지 주스 마신다고 자기도 그렇게 먹음. 육아하던 시절에 태섭ts가 애기에게는 밥 차려줘야한다고 아침 일찍 일어나 졸린 눈 비비고 이유식 만들면 대만이가 태섭이 재우고 자기가 이유식 만들었음.
요즘도 밥 먹고 설거지하고는 칭찬해달라며 태섭ts에게 붙어서 마구 뽀뽀함.
딸이 진저리쳐도 대만이 아무렇지도 않게 내 여친에게 입술 좀 부비겠다는게 왜 그러세요. 이럼.
그런 모습에 잠시 사춘기가 와 커튼 머리를 하고 다니던 대태 2세 딸내미. 학창 시절 아빠의 롱게 헤어를 보고 자기랑 너무 똑같아 충격을 먹고 바로 앞머리를 자르다...


대만태섭ts
​​​​​​​슬램덩크 슬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