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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1 02:14
진짜 구라 안 까고 태섭이 2배일 거고 프로 가면 3배가 될텐데 이 불곰은 다람쥐 같은 마누라한테 못 앵겨서 난리임.... 원정 다녀오자마자 지 마누라한테 몸 엄청 구기고 안겨서 (거의 무릎 꿇는 자세임) 말랑한 태섭이 가슴에 얼굴 부비고 태섭이 향 깊게 들이마시고 아 진짜 좋아... 이제 좀 살 것 같다. 하고 히- 웃는 남편 얼굴 태섭이가 살살 쓰다듬어주면 눈 감고 쪼꼬만 손길 잔뜩 즐기겠지.

🥦이제 일어나요. 무릎도 안 좋은 사람이.
🔥싫-어. 일주일동안 이것만 기다렸다고.
송태섭 냄새 향수로 만들어서 뿌리고 싶다. 아 근데 그럼 다른 놈들도 맡아서 안되는데.
🥦쓸데없는 소리 말고 씻고 나와요. 우리 모처럼 같이 저녁 먹는 거 알죠?
🔥아 그렇지. 알겠어어....

마지막으로 한 번 더 부빈 다음 나 얼굴 한 번만 만져주라아- 하는 말에 잘생긴 얼굴 톡톡 만져주면 겨우겨우 일어나서 태섭이 입술에 뽀뽀 쪽 해주고 쫌만 기다려. 내가 나와서 준비할게. 하고 얼른 씻고 나오는 대만이겠지. 저녁 준비하는 태섭이 뒤에서 안더니 아 준비는 내가 한다고 했잖아~~ 하고 들어서ㅋㅋㅋㅋ 식탁의자에 앉혀버림.

뭐 글케 호다닥 태섭이가 만든 거 대만이가 차려서 일주일 만에 같이 저녁 먹고 설거지도 하는데 대만이 뭔가 다리 쫙 벌려서 설거지 할 것 같지ㅋㅋㅋㅋㅋ 태섭이 총총 다가와선 다해가? 묻는데 응. 하더니 갑자기 자기 볼 들이밀면서 온 김에 뽀뽀. 하면 참나... 하지만 남편이 내민 볼에 뽀뽀 한 번, 나머지 볼에도 뽀뽀 한 번 해주면서 얼른 하구 와요. 하고 거실로 홀랑 가버리겠지. 정대만 뽀뽀 두번 받았다고 좋다고 히죽히죽 웃고 있을 듯...ㅋㅋㅋㅋㅋㅋ

설거지 마치고 태섭이 옆으로 얼른 달려가서 또 꽈악 안고 아 하루종일 송태섭이랑 있구싶다... 하면서 목덜미에 쪽쪽 뽀뽀하고 턱이랑 볼이랑 귀에도 하다가 솥뚜껑만한 손이 슬쩍 태섭이 티셔츠로 들어가는데 태섭이가 찰싹 때리고 내일도 경기해야하는 사람이. 안 돼요. 하면 힝.... 하지만 짤 없음. 그대로 잘 시간 되서 손만 잡고 자는데 태섭아 내일 만나. 벌써 보고싶다. 하는 정대만..... 진짜 처음엔 적응 안됐는데 이젠 걍 귀엽겠지. 네 내일 봐요. 태섭이가 대만이 귀 살짝 만져주면 흐흐 웃더니 태섭이 꼭 끌어안고 잘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