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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남친 불안해서 안절부절 못해하는거 보고싶다ㅋㅋㅋ

하필이면 저 셋 모두 해당되었던 경력 있음...부모님들이 보시기에 건실한 직업 가져본 적 없는 양오얄, 상견례 까일까봐 극도로 불안해져서 직전에 사람in 들어가서 사무직 직종 알아봄.

그거 정댐이 발견하고 얔ㅋㅋㅋㅋ너 뭐하냐 호얄앜ㅋㅋㅋㅋ하는데 양호얄 토끼비명 삐이 지르면서 "나 진짜 잘 보여야 된다구요! 이거 때문에 대만군이랑 결혼 못하면 대만군이 책임질거예요?" (대만: 어...아마도...? 내가 책임? 지겠지?) 하고 와앙 울음

시간이 흘러 상견례 디데이날...기합 빠짝 들어간 양호열, 대만이네 부모님께 '그' 질문 받자마자 땀 삐질삐질 흘리면서 당황하기 시작함ㅋㅋㅋ눈 질끈 감고 와다다 말하는데 정댐 옆에서 짜란다 짜란다 하다가 신나서 자기도 한마디 거들음.

"아, 얘 근데 어차피 앞으로 직업 하나야. 우리 아기 아빠."

뿌듯한 표정으로 말하며 배 어루만지는 정대만..상견례장 분위기 급속도로 얼어붙고 옆에서 양호열 턱 빠져서 무릎 꿇고 앉은 자세로 기절함


호열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