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어울림...

북산 정대만때부터 느바 정우성까지 워낙 남친 라인업이 화려해서 누가 느바송이랑 결혼할까, 역시 지금 사귀는 느바정이겠지 하는데 결국 결혼 얘기 나오기 직전 결별해서 각종 커뮤와 스포츠계에 큰 충격을 줌...
느바 떠나서 본국으로 돌아와 프로리그 뛰는데 현재 감독으로 뛰고 있는 이명헌과 교제하길래 헉 역시 안정의 연상이 좋은건가?! 자와자와... 그러나 또 막판에 엎어질듯
송태섭 사적인 인터뷰에는 답도 안해주기로 유명해서 태섭이 좀... 남자들 갖고 노는 나쁜 남자(?) 이미지가 되어가는데 고딩때부터 안면있던 박하진 기자의 질문에는 짧게 답해줘라
그마저도 사생활 묻는게 아니라 "만약 결혼 생각이 있다면 배우자로 어떤 성향의 사람이 좋으신가요?" 이런거... 은퇴 직전 마지막 시즌 경기에서의 인텁이었음
태섭이 지친 얼굴로 잠깐 침묵하다가 천천히 답해줌

글쎄요... 전에는 어떤 이상형이 있었는데 잘 모르겠습니다 좀 지쳐서요, 이젠 그냥 쉬고 싶네요.


뭐냐 이거 비혼 선언이냐, 놀 거 다 놀았다고 이제 삼삼한 된찌 찾는거냐 또 한번 커뮤가 뒤집어짐
그러고 성공적으로 막시즌 마무리하고 은퇴하는 프로송... 잠깐 조용히 잠잠하다가 다음해에 뜬금없이 결혼 소식 나서 난리난리날듯
상대는 같은 선수도 아니고 선출도 아니고 평범한 직장인이라고 함 태섭이 배우자 노출을 극구반대해서 사진도 한장 안나왔지만 동갑에, 오래 알고 지낸 편한 친구같은 사이. 정도만 기사에 나옴
그렇다 평범한 모브는 달재인거임
달재랑 태섭이 중딩때부터 서로 좋아한 감정 있었는데 어릴 때라 우정으로 착각하고 넘기고, 계속 친구 사이 유지했겠지...
그런데 태섭이가 다른 남자들 만나는거 보고 달재가 각성함 물온 달재가 각성했다고 뭐 공격적으로 대시한건 아니고ㅋㅋㅋㅋ
친구이자 팬으로서, 조용히 사랑해오다가 마침 여러모로 지쳐있던 솔로 태섭이 낚아챘을듯
태섭이도 처음엔 밀어냈다가 달재랑 있을 때 제일 스트레스 안받아서(...) 편하고 조용조용 다정해서 연애 세달만에 결혼해버린거였으면
우태 지지자 탱백, 명태 지지자 산왕, 대태 지지자 준호랑 치수가 놀란 가운데 카오루상이랑 아라만 달재라면 허락한다.. 이런 상황일듯

결혼을 할거라면 이달재...
소꿉친구가 진히로인인 세계관
무너지지 않는 바벨탑 이달재

ㄹㅇ로 달재랑 함께인 태섭이 평화 그 자체 잔잔하게 행복할 것 같아서 좋음


달재태섭달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