띠라해보는거 bgsd

송태섭의 반존대가 그렇게 부러울수가 없었던 아기연하 양오얄
저게 바로 한살 차이라는 건가? 싶어서 괜히 오기 생김ㅋㅋㅋ
두살 차이어도 왠지 할 수 있을거 같음

마침 호열이가 어제 읽었던 <두근두근★연상 공략! 필살 반존대 전략!> 에서도 반존대를 쓰는걸 권장하고 있었겠지
그 다음날 학교에서 정대만과 대화할 기회가 생기는 양호열인데 이런저런 얘기 하다가 대화 마칠 즈음에

"...뭐 그렇다는 거였어요. 알겠어, 대만군?"

"...?????"

"왜요. 적응 안돼요? 이 정도는 괜찮잖아. 안그래?"

하고 용기를 내서 정대만한테 바싹 가까이 다가가는데 대만이 굳어서 그 자리에서 미동도 안함
양호열 그거 보고 대만군이 너무 설레서 감당 못하고 굳어버린 건가? 성공이다ㅎㅎ 마음속으로 쾌재 부르고 있는데 정대만 이미 저 멀리 전속력으로 도망가고 있음

뛰어서 백군들이랑 송태섭한테 도착한 정대만, 숨 허억허억 몰아쉬면서 야, 양호열, 뭐 잘못 먹었냐? 무서워 죽겠어ㅠㅠ 해서 정대만이 그랬다는거 알게된 아기연하 양오얄 그날 집가서 침대에 코박고 와앙 울음 


그렇게 달콤살벌한 썸으로 시작하는 호댐 연애 보고싶다ㅋㅋ


호열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