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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9 20:16
좋겠다. 

성격은 좀 푼수같아서 살짝 깨도 외모만큼은 전 대학 탑급인 체대여신 대만누나, 쌍커풀 크게 진 예쁜 눈과 뚜렷한 이목구비, 사슴처럼 청초한 슬렌더 몸매를 가진 미인 대만누나, "어? 너 XX 과의 OO 아니냐? 저번에 교양 같이 들었었지? 반갑다 야! 잘 지냈냐?" 으하하 하며 아무렇지 않게 어깨동무 시전해서 뭇 남학생들 밤잠 못 이루게 하는 대만누나...

그런 대만누나가 여느때처럼 청초한 미모를 뽐내며 강의실 앞을 지나가는데, 달콤한 풋사과 향기만 흘리고 간게 아니라 0.01 초박형 콘돔도 같이 흘렸으면 좋겠다. 시뻘겋고 외설스런 색깔로 대문짝만하게 0.01 이라고 크게 쓰여져 있는 박스가 떨어지자마자 모두의 시선이 집중되고, 대만누나 자기가 뭘 흘렸는지 깨닫자마자 "와아아아아아아악!!!" 하면서 얼굴 그 콘돔 박스 색마냥 새빨개져서 후다닥 줍고 도망가겠지.

그리고 그날 밤 남학생들 눈물 흘리며 새벽 내내 한숨도 못 잘듯. 하필이면 바로 어제 대만누나 데리러 학교 앞에 바이크 몰고 픽업 와서 눈도장 찍고 갔던 그 고딩 꼬맹이 녀석, 대만누나의 남자친구라던 그새끼 얼굴이랑 0.01 초박형 콘돔이 눈 앞에서 교차되며 머릿속에 흩뿌려지는 엄한 이미지들로 고통받으며 꺽꺽 우는, 대만누나 짝사랑 n개월차인 체대 남학생들ㅋㅋ


대만누나 제 아기남친 양오얄 품에 안겨서 와앙 울며 나 이제 어떡하냐고 꺼이꺼이 하는데 양호열은 광대 올라가는거 참을수가 없을듯. 제가 직접 힘들게 소주질하며 견제하지 않아도 알아서 대만누나가 자체 홍보를 해주고 경쟁자들 컷해주는 이런 상황이 마냥 즐거운 아기남친 


그날 대만누나도 한숨도 못자고 밤새 울거 같음 
양호열이랑 그 콘돔 한통 다 썼거든

호열대만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