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에 웃는건 느바정이면 좋겠다
왜냐면 우태 아들은 농구하고 탱백 아들은 공부해서ㅋㅋㅋㅋㅋ 막 둘이 현역으로 날아다닐때는 팬들이 야 그래도 서태웅이지 하면서 알게모르게 우위에 있었는데 둘이 은퇴하고 지도자길 걸을때 우태 아들이 농구 시작해서 엄청 주목 받아라
태웅백호 별 생각 없었는데 코트 위 날아다니면서 덩크 꽂아넣고 인터뷰할땐 아빠들을 닮은거죠 많이 가르쳐주셨어요 이러는거 보고 호... 했다가 뉴비 농구팬들이 료짱 아빠들이 그렇게 유명해? 와 산왕북산 라이벌팀이었다고? 둘이 고등학생때 일화가 있대 현역시절도 멋있었대 하면서 이야기 퍼지니까 강백호 ㅂㄷㅂㄷ 하겠지 료찡보다 내가 더 멋있었어 하고 바닥 데굴데굴 구를듯
그러다 시합때도 태웅이 감독으로 있는데 우태 아들 경기 보고 흠... 잘하긴 하는군 이러고 있다가 우태 와서 아들 응원하고 인사도 하는거 봐라 그러다 그날 수훈 선수 아들이 됐는데 우성이가 아들 어깨 두드리려 주는거 기자들이 촤라라락 사진 찍겠지 정우성 태웅이 슥 보고 훗 하고 웃을거 같음 서태웅 그 길로 집에 와서 공부하는 아들(하버드수석입학)방 문 벌컥 열고 농구공 들이밀면서 아직 안늦었어
이러면 좋겠다





우성태섭 태웅백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