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처럼 흰색 무언가 입어주는데
그러던 어느날 흰색 란제리 입었다가 태섭이 돌아오기 전 전신 거울앞에서 이거 맞나? 이게 진짜 맞나 하는 게 보고 싶다
일단 천 면적도 무슨 손바닥 아니 일반인 손바닥 만한데다 엉덩이는 다 감싸지지도 않아서 엉덩이 골에 끼어있는 거나 다름없고
뒤판이 그러는데 앞판은 뭐 다르겠냐고

조금 움직일 때마다 자지 덜렁 튀어나오는 거 보면서 진짜 이게 맞냐고...하면서 얼굴 쓸어내리는 정대만이겠지
왜냐면 정대만 본인도 180넘는데다 자지도 송태섭 아니었음 잘 쓰고 다녔을 텐데 이젠 그거 아니잖아?
그런데 그 자지가 손바닥 그러니까 일반인 손바닥 만한 거에 꾸역꾸역 가려져 있다가 걸을때마다 사타구니 옆으로 덜렁 튀어나오니까
얼마나 민망하겠어?

진짜 진심 이게 맞냐고 거울 속 자신 보면서 현타오는 정대만인데 어쩌겠냐고,
태섭이 오는 소리 들려서 현타고 뭐고 바닥에 떨어졌던 바지에 다리 쑤셔서 숨겨야지
걸을 때마다 자지 튀어나오는 거 같아서 종종종종 걸어야 하는데다 3보 1자지 수납 해야하지만 어쩌겠냐고

나란히 마주보고 밥 먹을 때도 오늘 하루 이야기 할 때도 정대만 온통 바지 안쪽에 숨겨둔 손바닥 진짜 일반인 손바닥만한 하얀 팬티...
이거 어떤 식으로 보여주지, 뭐라고 하면서 보여줘야 덜 미망할까?
쟤근데 이런 거 좋아하긴 할까?
정색하면 분위기만 이상해지는데 지금이라도 갈아입을까?
아니 근데 이거 쟤가 발견하면 나 역으로 x되는 거 아님?
나 바람핀다고 의심하는 거 아님?

이러면서 듣는둥마는둥 어어, 응, 그랬냐, 어엉...고생했네, 하고 대답하는데
태섭이 눈에는 그런 정대만이 좀 피곤한가? 생각할 게 많나보네 하는 거지
그래서 빨리 재우려고 하는데 정대만 그게 아니잖아?

근데 대뜸 바지까고 이거봐라! 할 수도 없고 아씨; 그게 아니라; 하면서 빨리 재우려는 태섭이 앞에두고 침대에 걸터앉아서
야...그. 이상해도, 너무 이상해도 너 욕하지 마라? 이런 소리하면서 뜸들여서 태섭이 긴장하게 할 거 같다
이 사람 또 무슨 소리를 하려고. 
쿵쾅거리는 가슴 숨기려고 주먹까지 움켜쥐는데 정대만은 그러거나 말거나 자지 삐죽 튀어나온 거 같은 거 허벅지로 가다듬으면서
바지 벗는데,

...?

태섭이 지금 뭐 하는거지, 유혹하는 건가, 피곤하다면서, 하자는 건가? 나쁘진 않은데 피곤해 보이던데;
했는데 바지 벗겨지는 순간 보이는 애 손바닥만한 하얀 레이스 팬티 입은 정대만
결국 수납도 제대로 못해서 한쪽으로 귀두 달랑 튀어나와 있는 거
그거 보고 생각이고 뭐고 다 정지되서 정말로 아무 말 못하겠지 

대만이는 그거보고 하씨 조때따 그냥 하지말걸;하 그러니까 나같은 사내 새끼가 이런 거 입는 게 아니라니까; 생각하면서
야. 그. 미안하다. 이건 내가 버릴 테니까...아. 그냥 못본걸로, 아니 없던 걸로 하자
이딴 소리나 중얼거리는데 말이 되냐고

송태섭 진짜 눈 돌아가서 아니 초점 나간 상태로 대만이 어깨 한쪽 내리 누르면서 올라타는 거 보고싶다

이러고 나랑 밥먹었어요?
어. 어어...?

이러고 있었냐고. 내가 집에 들어올 때부터 계속
...야. 그. 너...무섭거든?

이런 거 입고?
태섭이 손가락이 팬티 밖으로 삐죽 튀어나온 귀두 간질이면서 안쪽 들야다보듯 늘리는 거에 레이스 팬티 가는 천 끊어질까봐
허리 밴드(밴드라고 부르기도 좀 뭐한)붙잡고 버티는데 태섭이 정말로 쥐어뜯을 것처럼 붙잡다가
이런 준비까지 해 주었으니 나는 보답 해야겠네 하면서 팬티 벗기지도 않은 채 떡치는 게 보고싶다

자지 발기하면 손바닥만한 거 가려지지도 않아서 거의 불알 가리개/고환 주머니나 다름없는 꼴 되서
태섭이가 처박을 때마다 우람한 기둥 덜렁덜렁 팬티 밖으로 튀어나와서 흔들리는데 그거 민망해서 대만이가 팬티 벗으려고 하면 뜯어 말리겠지
기껏 준비했는데 왜 벗냐고

누구 정액인지도 모를 허여멀건한 것에 하얀 레이스 팬티 다 물들어서 축축해질 때까지 쑤셔박는 거 보고싶다
그날 태섭이 진짜 눈 돌아가서 불알 텅텅비도록 싸고 또 싸겠지
이제 더 이상 안 된다고 허리 나른한 거 느끼면서도 정대만이 파김치 된 채로 정액 묻어나는 하얀 레이스 팬티 입고 있는 거 보면
기력을 쥐어짜서 발기하는 바람에 마지막엔 정대만 혼자 뿐만 아니라 태섭이까지 약간 현기증올 정도로 처박고 싸버릴 거다

결국 마지막엔 레이스 팬티의 얇고 가는 끈이 태섭이 악력을 못 버티고 잔뜩 정액 머금어서 눅눅하고 무거워진 채로 떨어지는데
그 작은 가리개가 떨어지는 것만으로 미묘한 해방감과 수치심 느낀 대만이가 허리 둥글게 굽힌 채로 팬티 위에 싸버리는 게 보고 싶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천 면적이 너무 작아서 이불에다 그대로 싸버리는 꼴 됐지만 멈출 수도 없어서 이불에 얼룩 남기는 거 보면서도
히...응♡♡♡♡으. 우으♡♡♡ 소리나 내면서 발긋해진 엉덩이 들어올린 채 싸버리겠지

축 늘어지기 직전의 정대만이 마지막으로 생각한 건 "송태섭 진짜 흰색에 미친 새끼..."였을 거다
왜 그런지 이 꼴이 되고서도 모르겠지.



태섭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