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용품이나 의류 광고는 찰떡같이 소화해서 광고계에서 너도 나도 모셔가려고 하는 왕자님이었는데 인맥 통해서 어쩌다 찍게 된 라면 광고가 항마력 테스트로 유명해짐

정우성 광철미사 집밥만 먹고 자라 라면은 산왕시절 기숙사에서 형들이랑 같이 몇 번 먹은 게 다고 미국에서는 또 트레이너 붙어서 칼같이 식단한 인생이라ㅋㅋㅋㅋㅋ 맛깔나게 후루룩 먹지도 못하고 꼬들해지면 됩니다 3배로... 이따위로 시그니처 대사 말도 안 되게 갖다 쓰는 대본 읊다가 불타는 군밤 되고 매워서 눈물 맺히고 영혼 좀 나간거 그대로 방송됐으면 좋겠다

영화관에서 영화 보기 전에 맨날 나오는 국민광고 됐으면 좋겠다 국민아들이 국민라면을 광고한 거라 나름 구색은 맞음
산왕 형들 전에 우성이 인터하이 포스터로 실컷 놀았을 때처럼 광고 기간 내내 우성이만 보면 따라해서 울리겠지ㅋㅋㅋㅋㅋ 산왕 시절 생각나고 좋다고 다같이 그 라면 끓여먹는 사진 스느스에 올라오는데 우성이 입 삐죽거리면서 현철이 팔에 짜부되어 있을 듯 ㅋㅋㅋㅋㅋㅋ 국내 리그 와 있는 시점이었는데 자유튜 던질 때마다 상대팀 응원단이 라면광고 흔들어서 어그로 끌고... 예능 나와서 광고 얘기 나올 때마다 어쩔 줄 몰라하며 광고주분께 너무 죄송하고 어쩌구저쩌구 울망울망ㅋㅋㅋㅋㅋ

느바에서 범접할 수 없는 커리어로 우상 취급받던 정우덩이 국내 들어오자마자 이런 해프닝이 생겨서 급격하게 이미지 친근해지는 상상을 해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