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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1 22:53
대만이가 젓가락으로 뚫고 들어오는 상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젓가락 한 손에 꼭 쥔 채 문 벌컥 열고 들어오는 정대만 개어이없게 바라보는 송태섭...

안 나가요?
안 나가.
젓가락은 뭔데?
요즘 문 젓가락으로 뚫리는 거 모르냐?
나가.
싫어.

그러더니 젓가락 어딘가 던져버리고 침대에 누워있는 태섭이 뒤에서 꽉 안아버리겠지. 태섭이가 발버둥쳐도 더 세게 안으면서 싫어안나가싫어안나가안나가싫어 하는 대만이라 결국 태섭이가 먼저 떨어져나감.

말 더럽게 안 듣네.
너 혼자 있으면 또 이상한 생각할 거잖아.
형 이빨 털고 싶다는 생각은 했어요.
.....진짜냐?
가짜겠냐?

그 말에 대만이 순간 몸 뒤로 물러났다가 다시 착 붙음.

아 털던가! 털려도 안 나갈 거다!
털릴까봐 쫄았으면서.
안 쫄았어.
형 몸 뒤로 뺐잖아요.
그런 건 좀 모른 척 해라....
뭐가 예쁘다고.
니꺼니까 예쁘잖아.
진짜 어이없네.
응 나도 사랑해. 그니까 쫓아내지마.
안 쫓아내.
그럴 줄 알았어.

뭐 그렇게 대만이가 태섭이 목덜미에 쪽쪽 뽀뽀하면 태섭이가 꺄르르 웃으면서 또 염병을 떨었다네요~




대만태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