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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7 02:59
호여리 야쿠자 가문 병원장 집안 미토 가문 이런 설정도 대만이네 집안이랑 엮어서 정략혼으로 먹기 딱이라 좋아하는데 그냥 평범한 채소가게 집 둘째 아들...이런거여도 귀여울거 같음 순박하고ㅋㅋ

대만군이랑 기념일날 데이트하는 호열이...대만이 주도로 파인 다이닝에 왔는데 메뉴판에 가격도 안 적혀있고 포크도 나이프도 너무 많아서 아기호여리 동공지진 옴ㅠㅋㅋ설상가상으로 스테이크가 나왔는데 곁들여진 아스파라거스...가 뭔지 모르겠는 호열이ㅋㅋㅋ장식인가? 먹는건가? 한참 고민하다 먹어보는데 맛있어서 눈물남...대만이가 새서미 소스에다 찍어먹어 보라며 알려주겠지 채소가게 집 아들이지만 아스파라거스 같은건 처음 보는 갓중졸 열다섯쨜 양오얄이...스테이크를 살면서 처음 먹어봤기 때문에...

호열이가 봤던 가격 적혀있지 않은 메뉴판 대만이 쪽엔 적혀있고. 익숙하게 계산하고 나오는 대만이한테 차마 오늘 저녁이 얼마였는지 물어보지 못하는 호얄이...대만이 씩 웃으면서 잘 먹었어? 함. 왠지 눈물이 나올것만 같아서 시큰거리는 코를 훌쩍이며 와앙 데망궁 하고 대만이한테 안겨드는 양호얄 하 귀엽겠다.

호열이 나중에 한번 더 우는 일 생김...대만군에게 주려고 열심히 알바해서 비싼 지갑 샀는데 대만이 이미 그거보다 한 열배는 더 비싼 명품 지갑 들고 다니고 있었던거. 근데 대만이 아버지한테 받은 그 명품 지갑 잠시 내려놓고 한동안은 쭉 호열이가 준 지갑만 들고 다니겠지 


그런 호열이가 대만이랑 결혼해서 남자 신데렐라 되는거 보고싶다...
양오얄이 대만군이랑 신혼여행 가는 비행기에서 신발 벗어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호열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