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웅이 어느날 갑자기 작은 돼지 옆구리에 끼고 왔는데 보다보니 얘... 뭔가 우리가 아는 그 아기끼끼랑 너무 닮은거임... 애가 막 무슨 말을 하고 싶다는 듯이 오잉크 오잉크 거림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넘 잘울어...ㅋㅋㅋㅋㅋ 마침 백호도 아무 소식이 없고 그래서 태웅아 이거 혹시 백호 아니지...? 하는데 태웅이 아무 대답 없음

그때 감 잡은 부원들이 그 돼지 돌려달라고 타일러보는데 태웅이 무... 하다가 안 본 틈에 발버둥치는 아기돼지 데리고 집까지 가버림... 아기돼지 태웅이 집에 도착해서 태웅이가 몰래 씻겨주고 자기 침대 위에 올려놓고서 말하는 거지.

멍청아. 이제 넌 우리집에서 사는 거야.

그리고 그 순간 꿈에서 깨어남. 태웅이 꿈이었던거임... 태웅이 넘 충격먹어서 한동안 풀죽어 다니는 거 보고싶다. 그래도 돼지꿈은 길조라고 그 후에 자기 마음 자각한 태웅이가 실제 백호 쫓아다녀서(???: 여우 이자식 미친거냐) 결국 사귀고 미국까지 가서 당당하게 동거에 성공하는 거 보고싶다ㅋㅋㅋㅋㅋㅋㅋ

태웅백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