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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5 13:23
오늘도 열심히 일 하는데 요새는 나무꾼은 인기 없다 그래서 시무룩
어쨌든 저쨌든 예쁜 색시 만나서 도란도란 사는 게 꿈인 우성 총각 사냥꾼한테 쫓기는 사슴 구해주고 그 사슴이 고마우니 절세미인 선녀들이 목욕하는데 알려준대서 같이 달려가 보는데



너는 왜?



나도 선녀 직접 못 봤거든



진짜 선녀 하나가 거기서 씻고있어




...

미인 아니잖어


그게 ...


근데 그 선녀 앉아있다가 벌떡 일어나는 순간




... 씨발


넌 사슴이 무슨 욕을 그렇게 하냐



근데 이미 우성 총각 저 멀리 뛰어가면서 선녀 날개옷 훔쳤음



...나 저런 몸이 내 색시면 하루에 나무 오백개도 할 수 있어


날개옷 없어서 왕가슴 부여잡고 뿅흐흑 뿅흐흑 우는 선녀한테 가서 혹시 괜찮으시다면 이거라두? 하고 제 옷 건네는데


그 선녀 무섭다고 우성이 손 꼭 잡고 우성이 집까지 가서 없는 살림에 밥 세그릇 먹고 따신 방바닥에 누워서 코골면서 잔다



선녀 맞어?


집에서 날 춥다고 따라오지 말라 한 우성이 기다리는데 청소도 할 줄 몰라 밥도 지을 줄 몰라 그저 가만히 놀다가 빵긋빵긋 웃으면서 우성이 일 마치고 오면 입술에 뽀뽀 쪽쪽해주고 꼬추에도 쪽쪽


눈 깜짝할 새 딸 하나 아들 하나 낳고 사는데 마음 한구석이 콕콕 찔리는 우성이

사실은... 내가! 하며 선녀 날개옷 내미는데

그 선녀가 우리 이 옷 얼른 팔아버리고 아기 하나 더 낳자고 둥실둥실 궁딩이 들이밀면서 안아 달래



부인?


사실 그 선녀 사슴이랑 사슴보다 더 미끈한 총각이 뛰어오는 것부터 다 보고 있었다고 하네요~


압빠

나 동생 줘
나두 동생!!!!


우리 딸 일찍 자야 동생 온다뿅♡


서방님~



우성명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