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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9 21:02
(대만태섭 사귐)


태섭이 퍼뜩 자낮기질 올라와서 선빵쳤음 좋겠다 "나 몸 커져서 징그러워요...?"
미국 가기 전에는 정대만이 태섭이 거의 애착인형 수준으로 안고 다녔거든
사귀고 몸트고 정대만 틈만 나면 송태섭 뒤에서 껴안고, 앉아있으면 제 무릎 위에 앉히고, 손 잡아다가 조물조물 만지는 남자짓도 함
야 태섭아 넌 농구하는 놈이 왜 이렇게 손도 작고 발도 작냐 아 키가 작아서 그런가??
마지막 말때문에 그 조그만 손으로 쪼푸펀치도 맞음 작지만 강한...
암튼 송태섭 자기 키, 체격, 손발 작은거 농구할때 불리한 조건이라 늘 불만이었는데 대만이가 귀엽다 이쁘다 내꺼같다(?) 하도 말해서 쪼끔... 좋았음

그런데 근육이랑 체격 키운 자기 보고 묘하게 어색해하는 남친이라니... 아 역시 선배도 이런 우락부락한 남자근육은 그동안은 그래도 조그맣고 작아서 여자처럼 느껴지니까(????) 나랑 만나도 괜찮았던건데 이젠 끝이겠지 아 선배랑 헤어지기 싫다 그치만 죽을 정도로 노력해서 만든 이 몸이 아니면 양키들이랑 맞붙을수가 없단 말이야
답지않게 생각 폭주함 ㅠ 마치 그날의 오도바이처럼
벌써 머리속에서 혼자 이별까지 가정한 태섭이 마지막으로 안아보고 싶어서 선배, 안아주세요. 하겠지
대만이 어, 응.. 하고 다가와 확실히 전보다는
품 안에 꽉 차는 어깨, 센슈얼한 향기랑 송태섭 살냄새, 탄탄하게 근육붙은 팔뚝, 꽉 조여진 등근육, 더듬어 내려가서 여전히 가파르게 확 좁아지는 허리, 작지만 탱탱하게 올라붙은 엉덩ㅇ...

퍽!!!
아야!
아 뭐하는거에요!! 안아달라니까 왜;;; 몸을 막 더듬어;;;

태섭이 얼굴 빨개져서 주먹 올리고 ㅂㄷㅂㄷ 떨고 있는데 대만이... 멍하게 있는대로 내뱉음

야 태섭아 너... 만질게 많아졌다...

보니까 정대만 바지춤 조금 불룩해졌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별할 줄 알았던 대태 ㄷ정대만이 급하게 가까운 호텔로 들어가 한방에 탈의시켜라
가슴도 묘하게 커졌고 이랑이 선명한 복근, 무엇보다 더 새끈해보리는 탠스킨... 에 징그럽긴커녕 정대만 더 꼴려서 미래의 느바송 개갓이 따먹힘

정신없이 재회떡 치고 나서 대만이 하는 소리가

너 트레이닝을 어떻게 한거냐 떡감 죽인다...

이래서 대태 연애/송태섭 벌크업은 계속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