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짐승들 강약약강인데 태섭종 희한하게 강강약약임;
맨날 지보다 20cm는 크거나 능력치 개쩌는 천적들만 상대하더라
그런데 자기보다 작은 사냥감은 크게 관심없고 냅둠
전에 채치수 교수가 발표한 사례 있잖아
어미잃은 아성체 백호종이랑 태웅종 걔네 태섭종보다 등치 크긴한데 애들이 아직 어리고 순딩해서;;;
삑삑 울고 지들끼리 투닥대고 있으니까 태섭종이 걔네 발라버릴 줄 알았거든?
사냥경험도 1년 더 많은 태섭종이었는데 탱백종 거둬서 보살펴주더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
백호종한테 사냥법 가르쳐주고 태웅종이 사냥할때 옆에서 서포트해주고 성공하니까 막 새끼 핥아주듯 핥아줌
웃긴건 그거 좋다고 받고 있는 태웅종임... 백호종도 뭔 어미 따르듯 졸졸 따라다니고
혹시 배란기/발정기라 새끼를 연상시키는 이종 아성체한테도 모성애 느끼나 추적했더니 그것도 아니더라...
그냥... 태섭종 자체가 미숙한 애들한테 약한 마망금수인가봄

그래서 우성종 구애방식이 그렇게 진화했나봐 ㅋㅋㅋㅋㅋㅋㅋㅋ
태섭종 앞에서 잉잉대기, 애교부리며 발라당 뒤집기, 아성체 시절 행동하기 존나 상위포식자면서ㅋㅋㅋㅋㅋ
강력한 수컷스러움을 뽐내면 태섭종이 자기에 대한 위협이라고 받아들임ㅋㅋㅋㅋㅋ
근데 태섭종ㅋㅋ 또 웃긴건 그렇다고 그 우성종이 진짜 열성이면 안받아줌ㅋ
어쨌든 강한 생존력도 갖추고 있어야 하는거임
태섭종들 대부분이 아주 멀리 있는 척박한 환경에 먼저 적응한 우성종한테 찾아가잖아ㅋㅋㅋㅋㅋ
전에 미국까지 간 우태종 보고 기함햇다 고래도 아닌데 이렇게 먼 거리를 이동하는 포유류가 있는지...


하긴 료쨩 시절에도 한번 멀리 이동하니까... 아무튼 태섭종 참 특이하다 특이해

짝 이룬 우태종 나중에는 우성종 엄청 성숙해져서 딜프미 나오면 태섭종이 더 달라붙는 것도 웃김ㅋ

내가 알기론 짝 이룬지 10년 넘은 우태종 개체 교미영상 최근꺼 입수됐다고 들었거든?
여기 우태종 파는 퍼리충들밖에 존많인거 다 안다 기차쪄줘라 제발



우성태섭 약태웅백호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