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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1 16:08
는 생각...호댐네는 전통적으로 딸 하나가 국룰이긴 한데 구글신께서 호댐한테 열두마리 아기토끼들도 점지해주셨잖음.

그러니 아들도 충분히 고려해볼만 하다. 하지만 전교일등 똑부러지는 호댐딸 포기 못하겠으니까 둘째가 아들인걸로 하자ㅋㅋㅋ

호댐네 딸 외모도 대만이 판박이었는데 아들도 얼굴은 대만이 빼닮았으면 좋겠음. 호열이 유전자가 대만이 유전자랑 기싸움 씨게 해서 사수한 영토가 호열이의 새까만 머리색과 딱정벌레 같은 까만 눈색임.

근데 얼굴은 걍 정대만 환생 버전인거임
정대만 눈 시퍼렇게 뜨고 살아있는데ㅋㅋ
잔악무도한 정가네 유전자를 뽐내는 호댐 아들...돌잡이때 농구공 잡아서 정가네 가족 모두의 심장을 벌렁거리게 함.

특히 정대만 심장 존나 터질것 같음.
아들도 자기처럼 농선으로 키울수 있어서 (X)
아들이랑 무한으로 평생 농구할 수 있어서 (O)

과연 극악무도한 농친놈 에고이스트다운 사고 프로세스임
아무튼 그 기대가 무색하지 않게 어릴때부터 농구 신동인 호댐 아들이겠지. 호댐 아들이 자라나면서 대만이가 제일 행복해할 줄 알았는데 이게 웬일, 행복사 하기 직전인건 대만이네 아버지랑 할아버지였음

당연함 정대만 탄생때부터 대만이가 자라나는 과정 모두 지켜보신 분들임

정기적으로 대만이 앨범 정리해서 가뜩이나 위에 먼지한톨 쌓일 틈도 없었는데 거기에 2세들 사진도 마구 추가되는 거임. 호댐네 아들이 진짜 대만이랑 똑같이 생겨서 육성게임 리로드해서 자체 리플레이 하는 느낌임

그런 호댐네 아들이 진짜로 엄마랑 똑같이 무석중 진학하면 어떨거 같냐. 정가네에 내려진 축복같은 거임ㅋㅋㅋ
엄마랑 똑같은 하얗고 파란 포카리 꼬까옷 유니폼 입고 뛰는 모습이 정말로 무석중 MVP 대만이를 보는거 같음

대만이네 할아버지 (특: 대만이가 첫째를 대학때 임신하는 속도위반을 저지른 덕분에 주변 어르신들 중에 최단기 증조할아버지 되심) 호댐 아들 경기 처음으로 보신날 무석중 정대만의 재림을 두눈으로 목도하시고 그날 고령자 최고 심박수로 기네스북 오르심

2세들 덕분에 호열이랑 대만이네 아버지, 그러니까 사위와 장인어른의 관계도 보다 돈독해졌을거 같음

그전에 대만이네 아버지의 사위 인식 수준 : 내새끼 임신시킨 천하의 죽일놈 ->우리 똥강아지들 태어나는데 기여한 정자제공자 정도였는데 지금은 호댐 아들이 3점슛으로 멋지게 골 넣으면 둘이 얼싸안고 춤추다가 막걸리 한잔 얼큰하게 걸치러 감

대만이는 자기와 평생을 함께할 농구로이드 아들 생겨서 좋고, 호열이는 평생 못본 대만이 무석중 시절 두눈으로 봐서 좋고 대만이네 아버지랑 할아버지 비롯한 정가네는 더 말할것도 없고...모두가 행복한 메데타시 엔딩이겠지ㅋㅋㅋ

하 호댐 정가네 개좋다. 호댐은 결혼해서 2세들을 낳아라


호열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