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게임을 하나 남캐는 커마 자유도 높아도 소년~청년 사이 커마 전멸 수준인데
그 점에서는 발더스3도 마찬가지여서 아쉬운대로 넥서스 뒤져서 모드 적용시켜가며 해봤음
게일이나 아스타리온 체형2 도 호리호리한 느낌이 없는건 아닌데 나는 체형1 소년에 더 가까운 이미지를 원했음

체형1 가슴 없애는 모드(TMTS) + 헤어 컬러 모드(SK's-속눈썹 색 포함) + 메이크업 모드 + 의상 모드
만 쓰고 나머지는 바닐라로 진행했는데 가슴 없애는 모드가 일부 의상만 적용되기 때문에 의상에 제약이 많았지만
개인적으로 알피지식 화려한 의상들을 좋아하지 않아서 의상 모드로 룩 골라가며 그럭저럭 할만했음
얼굴은 역안 제일 잘 어울리는 티플링 체형1 바닐라 얼굴임




다크어지 + 메피스토티플링 + 폭풍소서러 했거든
초반에는 역안이라 좀 쎄한 분위기로 다크어지 느낌나더라구
물론 그래봐야 체형 때문인지 내안의 흑염룡 느낌이지만 다크어지는 원래 그런 애라 납득해버림


근데 중간에 ㅅㅍ한 이유로 눈 뽑히면서 의안 밖았단 말임




인상이 조금 착해졌습니다
선성향 다크어지 할려 했던 거라서 의안 밖고 환호함


2회차라 이미 바닐라에 익숙해져서 개인적으로 카메라 모드가 불편해서 따로 안썼음
그래서 대화할때 확대된 모습 보일때 녹화 캡쳐 열심히 했다





티플링 삐쭉거리는 몸 처음에는 징그럽다 생각했는데 시간 지나니까 이건 이거대로 매력있는 듯
무엇보다 저 꼬리가 사람을 미치게 함
초반에 만나는 드루이드 동굴 늑대가 티플링 꼬리에 집착하는 이유가 있다

옷을 못 골라 입으니까 중간에 성능 딸릴때도 있는데 대충 모자+악세사리 로 커버했는데 무기는 절대안낌
대화할때 무기가 혼자 반짝여서 집중이 안되더라고
다 데리고 다니는 모드 쓰기때문에 초반에만 힘들고 무난하게 플레이했음



체형1로 내시체 아스 품에 안겨보기도 허고






열심히 주운 잡템으로 캠꾸도 하고




수호자 커마도 열심히 해서 다크어지 유혹하는것도 봄




한 200시간 했나 다크어지 피칠갑 엔딩까지 봤는데
어느 게임이나 그렇지만 이 게임도 조명빨 심해서 200시간 플레이하면서도 건진 사진은 몇장이 안된다


이렇게 변경해서 플레이하면서 체형1이 기본 여성체형이라 모션이 과장된 모습으로 나오지 않을까 걱정했거든?
그 유명한 배트맨 게임 캣우먼 모션 변경 짤이나 모게임의 뛰는 모션이라든가 그런 모습 있잖아?
근데 발더스3는 모션공유해도 그렇게 과장된 모습은 없더라고
물론 의상 노출 면적이 여캐용이 남캐용보다 높구나 라는건 게임하면서 느껴졌는데
동료 캐릭터별 스토리 비중이라던가 위엄있게 나오는 신이나 우두머리는 여자가 많아서 신경은 썼다 라는것도 느껴짐

그리고 전투가 턴제에다 모션도 엉성한데 비해 섬세하고 자유도가 높아서 진짜 재밌었다
폭풍 소서러 물 장판 역전시켜서 전기 올라오는거 진짜 개멋있음 가까이 다가가면 지직지직 소리도 나고

아쉬운게 주인공 커마 정도였는데 세계관이 세계관인 만큼 기본적으로 제공해주는게 많아서 모드로 어느정도 커버 가능했다
컨셉플레이로 다회차 쌉가능함
일단 게임이 재밌으니까 다른 게임 하다가도 생각나고 지금 발더스 지우고 다른 게임 하고 있는데도 문든문득 계속 생각남

제일 아쉬운건 제작 중에 짤리는 바람에 엉성하게 만들어진 후일담 정도인데 유저해석 줏어먹다보면 그건 또 그거대로 맛있다

츄라이츄라이



발더스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