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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01 01:36
가 송태섭 정우성 발작버튼이겠지

미국 가있을때도 존나 불안해서 미칠지경이라 매일 영통하고 화상으로나마 얼굴 보고 연락하는데 잠시 귀국해서 눈으로 직접 형들한테 다른 에이스 다른 후배 있는거 봤을때의 연하들의 처참하고 비틀린 질투...

"아, 정우성 선수! 명헌이 형께 얘기 많이 들었습니다."

하고 90도로 인사박는, 자기랑 비슷한 키 비슷한 얼굴 비슷한 떡대의 새로운 에이스...이명헌이 요즘 애지중지 아끼는...심지어 성격마저 비슷함 정우성 불편한 심기 못 감추고 어 그래? 난 얘기 들은적 없는데. 하고 이명헌 똑바로 바라보면 명헌이 아무렇지 않게 얘가 우리 에이스뿅. 함

우리 에이스? 우리? 씨발 나 말고 형이 다른 에이스가 있는게...말이 돼? 도저히 납득이 안되는 정우성 입꼬리 겨우 바들바들 올리면서 웃는데 그 에이스 바라보는 눈은 존나 차가움 당장이라도 명헌이 형 옆에있는 저새끼 찢어발기고 싶은 정우성

"안녕하세요. 대만선배 대학 후배입니다."

정중하게 인사하는데 묘하게 삐딱한 대만이의 대학 후배...송태섭 그 후배 보면서 씨발 이거봐라? 싶음 태섭이가 인사 받고도 대답이 없으니까 후배 눈썹 치켜올라가는데 그거마저 태섭이랑 똑같겠지 정대만 옆에서 눈치없게 요즘 나 좋다고 맨날 따라다니는 내 후배야ㅎㅎ 얘가 얼마나 잘챙겨주는지 내가 후배같다ㅎㅎ 함 

내 후배...내 후배 라는 말이 존나게 거슬림 나도 형 후배야. 태섭이 손 벌벌 떨리고 미간 사정없이 구겨지는데 그런 태섭이 보면서 도발하듯이 정대만 어깨에 손 올리면서 말하는 후배...무슨 말씀을요. 제가 대만선배한테 많이 배우는 후배죠. 


우성명헌
태섭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