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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31 23:57
같은말 자주 할거같음ㅋㅋㅋ

틀린말은 아닌게 정대만...확신의 집안일 곶손에 손에 물 한방울 안 묻히고 자란 공주라 그런지 이것저것 서툰게 많겠지
하다못해 집안 전구 하나 가는것도 태섭이가 다 하는데 형은 진짜 나 없으면 어떻게 사냐고 투덜투덜 하면서도 할거 다 해주는 가부장 송태섭

생색내려고 그런 말 하는게 아니고 은근히 마음속으로 바라고 있는거임
정대만이 나 없으면 못산다고 생각했으면 좋겠다...하고
밖에서도 기출변형으로 자주 시전함 약간 남자식 자랑ㅋㅋ처럼 어휴 우리 형은 나 없으면 아무것도 못한다니까 진짜? 하고 으쓱 하면서 형은 내꺼고 내가 먹여살린다...를 티내는 태섭이ㅋㅋ

대만이 하루는 울컥해서 야 송태섭 나 너 없어도 잘 살거든!? 나 먹여살리겠다는 남자들 줄세우면 연병장 두바퀴 돌고도 남거든!? 어!? 하는데 
그 말 듣자마자 울망울망 눈물 고이는 태섭이어라...

태섭이도 당연히 알고있음 말은 저렇게 해도 사실 정대만 자기 없어도 누구보다 잘 살고, 공주력이 높긴 하지만 그 공주 옆에서 딱 붙어서 24시간 풀타임 대기조 언제든지 자처할 남자들 줄서있다는거...

눈물 주렁주렁 달고 흑...나도 알아요 형 나 없어도 잘사는거...근데 그냥 나 없으면 못살아주면 안돼? 난 형 없으면 못산단말야...너무 불공평하잖아...하는 태섭이 보고
대만이 화들짝 놀라서 야아...왜 울고 그르냐 내가 미안해 나도 너 없으면 못살아 하고 쩔쩔 매면서 납작가슴으로 안아줄듯 



태섭대만 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