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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8 01:37
백호 유명해지고 나서 과거 논란나는거 왤케 웃기지…ㅋㅋ

ㄹㅇ 액면가만 보면 무섭게 생겼지, 찐 양키였는데다 사람 때리고 다닌것도 맞고 위아래 없이 반말 찍찍이니 솔직히 대중들 놀라지도 않을거같아서 더 웃김ㅋ 의심의 여지없는 양키출신 백호인데 이상하게 쉴드글 오지다 못해 폭로글에 언급된 맞았다는 당사자가 등장해서 별거 아닌거로 그만 지랄하라고 본인인증하는거 생각하면 너무 웃김 ㅋㅋ 그럼 스톡홀롬신드롬 그런거냐며 더 난리나는데 막상 그 맞았다는 당사자가 백호보다 훨씬 화려한 특공복 아니면 줄일대로 줄인 가쿠란 입고 쇠파이프 들고 있는 옛사진 본인 인증이라고 올려서 키보드워리어들 ???? 상태되고ㅋ

근데 학폭말고도 여자애들도 있잖음…ㅠ 웃긴데 사실 좀 무서움 이건 해명 안되면 진짜 안된다고…ㅠ

강백호 여자에 미친놈이라고 중고딩시절부터 안찝적댄 여자가 없었대, 인상을 봐라 하루가 다르게 여자 갈아치울상이라며 악담 줄을 잇는데 백호 사납고 까리하게 생겨서 그것도 여론에 먹히겠지 그 와중에 자기 백호한테 사귀자고 제안받은 적 있다는 여학생 등장..같학교 인증에 물증까지 있대..찐이었던거임!
그 게시물 보고 와씨 강백호 싸움 하면서 여자 갈아치우고 다니는 개날라리였던거 찐이었나봐 이러면서 클릭했는데 갑자기 꽃분홍색 편지지 등장하더니 그 안에 또박또박한 글씨체로
- 안녕하십니까 ㅊㅊ씨 1학년 10반 강백호라고 합니다. ㅊㅊ씨는 절 잘 모를수도 있지만 전 잘 압니다. 처음 봤을때부터 너무 예뻐서 눈길이 갔습니다. 그리고 점심시간에 ㅇㅇ라면에 마요네즈를 뿌려서 먹는다는 얘길 들었습니다. 저도 그렇게 먹는 걸 좋아하거든요. 사소한 공통점이지만 거기서부터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나씩 함께 하는 추억을 만들어가고 싶습니다. ㅊㅊ씨가 괜찮다면 저한테 그런 기회를 주시겠어요? 정말 좋아합니다. 사귀어주세요. 답장은 빨리 주지 않으셔도 됩니다.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강백호 드림 (하트)
뭐 이래가지고 다들 이게뭐냐…이러고 할말 잃고ㅎ 그거 말고도 몇명 더 자기도 받았다며 인증하는데 ㅅㅂ똑같이 귀엽고 아기자기한 편지지에 똑같은 글씨체라 안믿을 수가 없음 하나같이 존대말에 공손하기 짝이 없고 내용도 짧은데 결코 의도하지 않은 웃김이 있음ㅋ하트며 별모양 스티커 오밀조밀 붙어있어서 아무 생각없이 읽다가 입꼬리 한쪽 올라가는거 막을수가 없겠지ㅋㅋ 그러면서 러브레터 받은 애들 다 고백받아준 적 없고 그때도 너무 무섭게 생겼어서 편지 제대로 보지도 않고 거절했었다, 그리고 거절하고 나면 매달리거나 해코지하는거 없이 쿨했다는게 공통된 후기였을듯

사람 때린건 맞는데 피해자는 없고 폭로글이 한개면 쉴드글은 폭로글 속 당사자 포함해서 백만개임
여미새에 이여자 저여자 대시하고 다닌거 맞는데 사귀기는 커녕 같이 논 여자도 없는듯? 도대체 나쁜애야 좋은 애야 얘를 빨아도 되나 안되나 혼돈에 빠지는데
그러다 백호 토크쇼같은 예능 한번 나가주면 많은 부분을 납득시켜줄거같음ㅋㅋ

백호 느바에서 먼저 뛰다가 귀국한 상황인데 미국에서는 영어쓰니까 반말 존대 구분 어려워서 잘 몰랐지만 펄럭은 다르잖음 존대말이 디폴트란 말임 여자 패널들 사이에 둘러싸인 덕분에 백호 수줍수줍 얼굴 붉히면서 공손하게 존대말 잘 쓰는데 남자 패널한테는 벌써 반말 텄음 방송 컨셉인가보다 성격 화통하네 이러면서 넘어갔는데 지인들 연결해서 영상통화하는 장면에서 치수 얼굴 나오자마자
- 고릴라!!
하면서 꿍꺙대면서 좋아하는거 분명 같은 학교, 그것도 위계 엄하다는 운동부 선배라고 들었는데 릴라 릴라 노래를 하면서 아 이런식으로 놀래키기 있냐~ 오늘 끝나면 놀러갈거니까 딱 기다려 어쩌고 반말 작렬해서 전부 당황할듯ㅋ 그래도 거기까지는 친한 형이라서 그렇구나 하는데 옆에 동생이고 같이 농구했다는 소연이 등장하니까
- 소연씨…!
이러면서 얼굴 발긋발긋 180도 바뀜ㅋㅋ 그다음에 고등학교 농구부 은사라며 연결한 안선생님한테도
- 영감님!!!
이러면서 벌떡 일어나서 눈물 콸콸.. 그러면서 영감님 몸은 좀 어때? 건강하셔? 아직도 곰탱이잖아 살빼 비만이 만병의 근원이래!ㅠ…이러면 안선생님 건강 이상없으니 걱정말아요 홋홋홋 이러고 그 와중에 옆에 사모님 같이 등장하니까 바로 존대말 나옴ㅋ
- 사모님! 안녕하세요! 잘 지내셨어요?
그쯤해서 백호 상대방 성별에 따라 칼같은 존대,반말인거 파악하고 패널들이며 시청자들 다 황당..ㅋㅋㅋ 여미새는 맞았던거임
그러고보니 경기 끝나고 싸인해줄때도 저랬던거 같다 여성분들한테는 엄청 친절한데 남성팬들한테는 격의없이 반말해서 그냥 친근하게 구는건가 했지…하는 인증글 속속 올라오고ㅋ
근데 너무한거 아니냐 나이차이가 있는데 다 무시하고 남자한테는 버릇도 없이 반말하고 여자한테만 잘보이려고 저러는거 솔직히 꼴불견이다 진짜 여자한테 미쳤나 여자한테 들러붙어서 뭐 뜯어먹으려고 저려냐 막말도 나오는데
그 다음달에 서태웅이랑 결혼발표함ㅋ
얜 대체…뭘까?











태웅백호....라기엔 민망하지만 탱백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