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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2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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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웅이네집 뭔가 서늘한 느낌일 거 같음
가족들 다 성격도 좋고 집안도 부유하고 여튼 화목한 집인데
싹다 냉미남냉미녀라... 한여름에 가도 추울듯


그런데 늦둥이 막내 서태웅이 갑자기 애인을 데려왔는데 이 집안에 존재하지 않는 온미남이 딱!!!!!!!!!! 나타난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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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도 서글서글하고 다정하면서도 윗사람한테 잘하는데 한편으론 헐랭한 구석도 있어서
이 집안에서는 볼 수 없는 새로운 타입의 인간이 신기해서 다들 호오... 이러고 있을 듯


그리고 말 별로 없는 막냉이 대신 막내 남친을 여기저기 데리고 다니기 시작하는데
정대만 그런거 귀찮아하지도 않고 붙임성 좋아서 가자는대로 쫄랑쫄랑 잘 따라다닐듯




서태웅 늦둥이라 누나들 어머님 다들 나이차가 좀 나고 취향도 좀 고오오급이라 고등학생 남자애들은 잘 안갈
레스토랑 부띠끄카페 아트갤러리 백화점명품관 이런데 데리고 다니시는데
정대만 전혀 개의치않고 우하하 하면서 잘 모시고 다닐듯



그러다 농구부 애들이 우연히 한두번씩 목격하는데

부티좔좔 흐르는 예쁜 누님이랑 카페에서 데이트 하는 거 봤다
백화점에서 웬 아름다운 사모님이랑 명품관 들어가는 거 봤다
쿨하게 생기신 여성분이 스포츠카에 태워가는 거 봤다

이런 소문이 쌓여서 정대만 제비짓한다고 소문날듯...

목격자 진술 취합해보니까
연령대랑 스타일링은 다 다르지만 전부 다 흑발에 흰 피부에 속눈썹이 두드러지는 서늘한 인상의 어마어마한 미인... 이어서
정대만 취향 소나무라는 소문까지 더해질듯



백호가 대만군.. 마음을 다잡았으면 농구에만 집중해!! 이러면서 터뜨려서 그런소문 돈다는거 탱댐 둘다 그제야 알게됨




정대만이 나를 뭘로 보는 거야 이자식들아!!! 하면서 해명하고 사건은 종식됐지만
어쨌든 정대만 취향이 흑발에 흰피부에 속눈썹 두드러지는 서늘한 느낌의 어마어마한 미인이 맞다는 건 사실로 판명남